자이글㈜가 2018년 12월 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6029호)해 지난 7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34663호)을 받은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을 적용했을 경우 나타난 (그림 왼쪽부터) 피부미백(과색소침착증) 개선율, 피부 밝기 개선율, 주름 개선 지수 변화 추이. 그림=키프리스 캡처
자이글㈜가 2018년 12월 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6029호)해 지난 7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34663호)을 받은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을 적용했을 경우 나타난 (그림 왼쪽부터) 피부미백(과색소침착증) 개선율, 피부 밝기 개선율, 주름 개선 지수 변화 추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본 발명은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및 보습의 기능성을 가진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본 발명의 화장료 조성물은 과색소 침착증 개선 및 피부톤 개선을 통한 우수한 미백 효과를 가지며, 눈가 주름 개선, 피부 치밀도, 표피 탄력 및 탄성 복원력 개선을 통한 우수한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지고, 피부 수분 함량 증가, 피부 수분 장벽 개선 및 건조에 의한 소양감 완화를 통한 우수한 피부 보습 효과를 가지므로, 피부 미백, 주름 개선 및 보습을 위한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로 사용될 수 있다.

자이글㈜가 2018년 12월 6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6029호)해 지난 7월 10일 등록(등록번호 제102134663호)을 받은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 특허의 요약문이다.

인간의 피부는 외부 환경에서 유래하는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일차 방어막이다. 또한 생체 활성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체내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막이기도 하다.

인체는 대부분의 시간을 불가피하게 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피부, 각질층에는 수분을 저장하고 증발을 막는 다양한 물질들이 있어, 체내 수분 유지에 매우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각질층의 보습 기능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인자로는, 먼저, 각질 세포내 지질층(intercellular lamellar lipids)이 수분의 증발을 막는 필름으로써 작용하며, 다른 하나의 인자로서 각질 세포내 필라그린(filaggrin)의 분해 산물들로 주로 구성된 자연 보습 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가 수분을 각질층 내에 붙잡아 두는 기능을 하고 있다.

다양한 피부질환이나, 노화된 피부에서는 이 두 가지 주요 인자의 기능이 떨어지고 피부의 보습 상태가 악화되어 건조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건조증으로 인한 소양증이나 기타 피부이상증을 완화하는데 보습제는 매우 중요한 치료 수단이 될 수 있다.

각질층 내 수분은 여러 가지 생리활성을 지니는 효소들의 활성유지에 도움이 되어 피부장벽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보습제는 건조증이 있는 피부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노화는 비가역적인 현상으로서 인간 개체의 전체적인 노화와 평행하게 진행되는 형태적, 생화학적, 생리학적 변화 과정이다.

신체 다른 장기나 기관의 노화 현상과는 다르게 피부 노화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는 노화의 과정인 내인성노화(Intrinsic aging) 이외에도 자외선이나 흡연 및 기타 생활 습관과 연관되는 외적인자들에 의한 외인성노화(Extrinsin aging) 과정을 포함한다.

외인성 및 내인성 노화에 의한 피부 노화 현상은 일광 탄력 섬유증(solar elastosis)이나 색소이상증(dyschromatosis) 및 거칠기 증가, 피부 주름 형성 등의 임상 양상으로 나타난다.

피부 미용 영역의 항노화 치료는 이와 같은 피부 노화의 개별 현상들에 대한 개선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의학적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 외에도 최근 화장품 영역에서 주로 기능성 제품들의 항노화 기전도 그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화장품에 의한 주름 개선 효과는 보습인자들에 의한 보습에 의한 일시적 효과 이외에도 다양한 유효 성분들에 의한 진피층 개선 효과를 그 기전으로 하며 대표적인 주름 개선 화장품의 원료들인 레티놀, 비타민C, EGF 등의 성장 인자 성분들은 인간 진피 섬유아 세포로부터 콜라겐 신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주름 개선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피부는 탄력성을 지닌고 체(solid)의 성질뿐만 아니라 점성을 갖는 유체(fluid)의 성질을 동시에 지니며, 이와 같은 피부의 기계적 특성을 점탄성(viscoelasticity)이라고 한다.

피부탄력(elasticity)의 경우 콜라겐(collagen)과 탄력소(elastin) 간의 연결체 구조들에 의해 발생되며, 점성(viscosity)의 경우 하이알루론산 등을 포함하는 세포외 기질들에 의해 구성되는 유체 성분에 의해 발생된다. 피부의 점탄성은 탄력에 의한 피부 변형에 부가적인 움직임을 제공함으로써 외력에 대해 좀 더 효과적으로 피부를 보호할 수 있게 한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인자들에는 멜라닌 세포로부터 유래하는 멜라닌, 말초혈관과 혈색소, 각질층의 두께, 카로텐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있으나, 이들 중 멜라닌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멜라닌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피부나 모발에 갈색 또는 검은색을 나타나게 하는 eumelanin과 그 변형인 oxymelanin이 있고, 다른 하나로는 모발에 황색 내지 적갈색의 엷은 색조를 주는 pheomelanin과 그 변형인 trichochrome이 있다.

멜라닌 세포의 수는 민족과 피부색에 관계없이 일정하며 멜라닌 소체의 수, 크기, 멜라닌화의 정도, 멜라닌 소체의 분포 및 각질 형성 세포내에서의 멜라닌 소체의 분해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검은 피부와 흰 피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는 멜라닌 소체의 크기와 각질 형성 세포내에서의 분포패턴으로서, 검은 피부는 큰 멜라닌 소체를 형성하고 세포질내에 개별적으로 분산되나, 흰 피부의 작은 멜라닌 소체는 막으로 둘러싸인 식소체 속에 들어있다.

이와 같이 인종에 따라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피부색은 자외선 이외에 멜라닌 세포 자극 호르몬, 부신 피질 자극 호르몬, 에스트로겐, 리포트로핀, 갑상선 호르몬이나 안드로겐 같은 호르몬들의 영향에 의해 멜라닌 색소 생성에 영향을 받음으로써 후천적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와 같은 아시아계 여성들에게 피부 미백은 중요한 미용적 이슈로서 예로부터 밝은 피부는 아름다움의 조건으로 여겨지고 있어 피부색을 밝게 만들어주는 화장품들이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들이 미백기능성화장품이라 할 수 있다.

자이글 본사 전경. 사진=자이글 제공
자이글 본사 전경. 사진=자이글 제공

이런 가운데 그동안 생활가전 제품 전문 업체로 알려져 있던 ‘자이글’이 지속적인 특허 신규 획득을 통해 산소 관련 선도 기업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등록받은 ‘산소를 포함하는 기능성 화장료 조성물’ 특허는 산소를 비롯해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과색소 침착증 개선, 피부톤 개선 등 우수한 미백 효과를 지니고 있다. 또 눈가 주름 개선, 피부 치밀도, 표피 탄력 및 탄성 복원력 개선, 우수한 피부 보습 효과도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자이글은 웰빙 헬스케어 브랜드 ‘ZWC’를 통해 산소 뷰티 사업에 진출하며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LED마스크 ‘산소LED돔’, 산소발생기 ‘자이글 숲속’과 함께 고기능성 산소 화장품 ‘아이크리미 골드세럼 온페이스’, ‘아이크리미 골드세럼 올페이스 81’을 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ZWC의 고기능성 산소 화장품은 지난 2011년부터 연구를 시작했으며, 약 8년 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순도 99%의 골드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인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한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시험을 거치며 주름 개선, 미백 케어, 항노화 효능 등을 인정받았다.

자이글 관계자는 “당사는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산소 전문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특허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여 실적 성장을 이룰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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