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6-07 14:55 (일)
[단독] "왼손잡이 장병의 고충 해결!"…한화,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 및 이를 구비한 수류탄' 특허 취득
[단독] "왼손잡이 장병의 고충 해결!"…한화,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 및 이를 구비한 수류탄'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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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2018년 11월 3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2032호)한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 및 이를 구비한 수류탄'이라는 명칭이 특허가 2020년 3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7592호) 받았다. 해당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한화가 2018년 11월 3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2032호)한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 및 이를 구비한 수류탄'이라는 명칭이 특허가 2020년 3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7592호) 받았다. 해당 특허의 대표 도면. 그림=키프리스 캡처

[비즈월드] 우리나라 인구 중 왼손잡이 비율은 약 5%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런데 입대했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궁금증이 있다.

바로 중요 개인 화기 중 하나인 수류탄이 오른손잡이용으로만 제작됐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류탄이라고 하면 적과의 근접한 전투 때 적을 살상하거나 무기를 파괴하기 위한 근접 번트용 소형폭탄으로 사람이 손으로 던질 수 있도록 비교적 가볍게 제작된다.

수류탄의 종류는 크게 파편형 수류탄(Fragmentation grenade)과 화학형 수류탄(Chemical grenade)이 있다.

파편형 수류탄은 주철 또는 금속의 용기가 폭발되었을 때 수많은 조각들로 조각나는 형태이고, 화학형 수류탄은 금속 용기에 파스퍼러스(Phosphorus) 가스, 최루 가스 및 연기를 발생시키는 물질 등이 채워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보통 수류탄은 탄체, 파편, 신관, 폭약, 안전 레버 및 안전핀 등으로 구성된다. 탄체의 내부에는 폭약이 내장되고, 폭약은 신관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때의 신관은 안전 레버에 의해서 작동되고, 안전 레버는 안전핀에 의해서 평상시에는 작동되지 않도록 고정되어 있다. 즉, 수류탄은 안전클립, 안전핀, 안전손잡이를 활용하는 안전장전 구조로 이뤄져 있다.

안전클립과 안전핀은 안전손잡이가 풀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이 두 가지 장치를 제거한 후 안전손잡이를 놓아 투척 때 안전손잡이에 눌려있던 격침이 튕겨 올라 신관을 타격하고 지연제를 연소시킨 후 기폭제가 작약을 점화시켜 수류탄이 폭발하는 구조를 갖는다.

그러나, 종래의 수류탄은 오른손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준으로 검토되어 오른손잡이가 사용하기 용이한 형태로 설계되어 제작되고 있다.

종래의 수류탄은 안전클립과 안전핀을 분리하는 방향이 오른손으로 수류탄의 탄체를 잡고, 왼손으로 안전클립과 안전핀을 분리한 후 오른손으로 투척하는 오른손잡이용으로 제작되고 있다.

따라서 왼손잡이는 사용 때 수류탄을 거꾸로 드는 별도의 파지법을 적용해 운용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왼손잡이의 경우 사용이 번거로워 정확한 수류탄의 투척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화가 2018년 11월 30일 출원(출원번호 제1020180152032호)한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 및 이를 구비한 수류탄'이라는 명칭이 특허가 2020년 3월 5일 등록(등록번호 제102087592호) 받았다.

이 발명에서 양손 사용이 가능한 수류탄의 안전 장전 구조체는 수류탄의 신관 몸체에 회전 가능하게 위치되고 회전되어 수류탄의 신관을 장전시키는 레버부재, 이 레버 부재의 회전을 구속하고 신관 몸체에 분리 가능하게 결합된다. 

신관 몸체에서 분리되어 레버 부재의 구속을 해제하는 안전핀 부재와 안전핀 부재를 구속하고 상기 신관몸체의 양측에서 각각 조작되어 상기 안전핀 부재의 구속을 해제하는 핀구속 부재를 포함하는 방식이다.

양손 사용 구조가 동일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편리하게 장전을 해제할 수 있어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가 모두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무기 제조 운용에 대한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화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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