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투언관광협회, 하나투어와 업무협약 체결 통해 한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
빈투언문화체육관광청,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와 한국 관광객 관광촉진위한 업무협약 체결

[비즈월드] 베트남 빈투언성 관광문화체육관광청은 20일(현지시각) 베트남 빈투언성 무이네에 있는 판다누스(PANDANUS) 리조트에서 ‘빈투언과 한국 관광업계 간의 교류 및 비즈니스 연결 프로그램 및 갈라디너’를 열고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속도를 올렸다.
베트남 빈투언성은 지난해 5월 한국을 찾아 빈투언성의 관광자원과 관광상품에 처음으로 알린후 1여년 만에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의 여행사 대표와 인플루언서 그리고 여행전문기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한국의 여행사 및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와 업무협력을 통해 빈투언성이 가지고 있는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데 총력을 다할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는 참파 전통무용과 전통국악 공연 등 환영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빈투언성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을 보여줬다.

응우옌 민(Nguyễn Minh) 빈투언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한국국제광광 코트파박람회 참가를 통해 빈투언성은 주한 베트남 관광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2025년 빈투언 관광상품을 보여주기위한 한국 팸투어 대표단을 초청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라며 “이렇게 한국에서 손님들을 초대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응우옌 부위원장은 “이번 팸투어 프로그램은 빈투언과 한국 관광업계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을 촉진해 무역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빈투언 관광의 잠재력과 장점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양측 기업이 파트너를 찾고, 시장을 확대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응우옌 민 부위원장은 “한국은 베트남 전체의 중요한 관광 시장 중 하나이며 빈투언의 경우 특히 그렇다. 한국 관광객들은 해변 리조트, 골프 투어, 수상 스포츠, 지역 문화 탐험을 좋아한다”며 “따라서 양국의 관광업계 간의 교류하는 것은 빈투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투자 협력, 고급 관광 서비스 개발, 목적지의 보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기회도 열어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한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 위해, 빈투언은 지차제와 성 내 관광기업과 협력해 한국 관광업계가 빈투언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우대 정책과 경기 부양책을 구축하고, 한국인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매력적인 관광 서비스와 상품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근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팸투어를 위해 기꺼이 협력해 준 빈투언성 내 리조트 및 관계자들과 베트남 항공의 협조도 감사드린다”라며 “빈투언의 이번 팸투어는 다른 팸투어와 비교해 힘든 일정이었지만 한국 팀들이 잘 이해 해주고 함께 해주어 감사한다. 더불어 빈투언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전달해주기를 바라며, 주한 베트남 관광청 대표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 대사는 “지난해 한국에서 빈투언을 처음 소개할 때 빈투언의 미래와 장래성을 내다보고 별칭을 붙였다. 빈투언은 멀지않은 미래에 접근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보고 '잠에서 깨어난 공주'라고 불렀다”라며 “이제 빈투언은 앞으로 열린 롱탄과 빈투언 공항으로 인해 잠에서 깨어난 아름다운 공주의 모습으로 왕자를 기다리면되는데, 모든 준비를 마친 빈투언의 매력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며, 이제 한국 관광객도 빈투언성의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빈투언성 관광의 성공에 관해 확신했다.

다음으로 빈투언성의 관광지에 대해 응우옌 반 코아(Nguyễn Văn Khoa) 빈투언 관광협회장이 소개했다.
응우옌 반 코아 관광협회장은 “빈투언은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라며 “아름다운 자연과 긴 해변, 일년 내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한다. 특히 빈투언은 국제 관광지도에서 점차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특히 정부가 2040년까지의 무이네 국가관광지역 건설 총괄계획과 2050년 비전을 승인한 이후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정부의 ‘무이네 국가관광지역 건설 총괄계획과 2050년 비전’은 무이네 국가관광지역을 국제적인 관광 중심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 관광지로 건설하고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성 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멘텀을 조성하고 빈투언 관광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하고, 관광을 핵심 경제 부문이자 성의 3개 메인 부문 중 하나로 만들어 북중부 및 중부 해안 지역과 국가 전체의 관광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투언성은 온화한 기후와 일년 내내 따뜻한 햇살 그리고 192㎞에 달하는 해안선을 자랑한다.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가진 5개 성 중 하나로, 아름다운 해변이 많고 옹산, 타구산, 푸꾸이섬 해양 보호구역, 꾸라오꺼우 등 유명한 자연 보호구역이 있다.
더불어 무이네의 모래언덕(Mui Ne Sand Dunes)과 미니 사하라라고 불리는 바우트랑(Bau Trang), 카게 등대가 있는 카게 곶(Mui Ke Ga), 놀이공원인 수오이띠엔(Suoi Tien), 국가역사유물단지인 탁바 호수(Thac Ba) 등의 유명한 경치가 있다.
또 참족의 문화유산인 포사 이누 참타워(Po Sah Inu Cham Tower)와 호치민 주석이 머물렀던 덕탁 학교(Truong Duc Thanh), 가장 오래된 어촌마을에 세워져 있는 사원인 반 투이 투 사원(Van Thuy Tu), 오래된 마을 유물인 틴 타이 팀(Dinh Thay Thim), 코탁 해변(Co Thach Tu) 등의 다양한 역사적 자원이 있다.
참(Cham)족의 카이트(Kate) 축제, 판티엣(Phan Thiet)의 중국인 커뮤니티의 고래축제인 응인 옹(Nghinh Ong) 축제, 판 타이 투 판티엣(Van Thuy Tu Phan Thiet)의 카우응우(Cau Ngu) 축제, 라기(La Gi)의 딘 타이 팀(Dinh Thay Thim) 축제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형적인 문화 축제가 있다고 했다.
응우옌 반 코아 관광협회장은 “빈투언에는 바다, 섬, 호수, 폭포, 숲과 관련된 풍부한 자연 관광 자원과 역사, 문화 및 혁명 유물, 많은 전통 공예품, 35개 민족이 혼합하고 엮은 독특하고 세련된 요리 예술이 있다”라며 “푸른 바다, 하얀 모래, 황금빛 햇살을 자랑하는 빈투언 관광은 널리 퍼져서 전국과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하며, 신뢰할 수 있는 목적지가 됐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어 그는 “해변 리조트 관광은 여전히 해당 국가 및 지역 내 해안 지방 및 도시에 비해 경쟁이 치열하다”며 “바다와 모래 스포츠 관광은 빈투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를 촉진한다”고 분석했다.
또 “호수, 폭포, 보호구역, 과일 정원, 드래곤 프루트 정원 등 관광 잠재력을 활용한 생태 관광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유리하다”라며 “빈투언은 바다, 산, 호수, 폭포 등 관광개발에 필요한 모든 장점과 경관을 모아 관광객의 휴식과 다양한 체험에 대한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응우옌 반 코아 관광협회장은 “현재 빈투언은 골프장이 2개 골프장 있고, 그 중 1개는 PGA 기준을 충족한다”라며 “그중 1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가와 해설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아시아 해안 골프장 중 가장 어려운 골프장이다. 고급 해변 리조트, 해양 스포츠 관광, 지형 스포츠 관광 등의 고급 관광 상품 외에도, 자원 가치의 보존, 환경 보호와 관광 활동을 연계한 ‘녹색’ 관광을 주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응우옌 반 코아 관광협회장은 “축제, 관광, 지역사회 생활과 전통 공예 마을에 대한 체험과 관련된 문화 관광상품을 보존하고 개발하고 있다”며 “또 산림-폭포-호수-섬 생태관광 상품, 자연정복 관광, 모험관광, 농업 생태관광, 홈스테이를 결합한 지역사회 관광, 건강 관리 관광(웰빙) 개발을 촉진하며, 관광을 회의와 인센티브, 컨퍼런스, 이벤트(MICE)와 결합해 지속 가능한 관광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현장에서 빈투언과 한국 관광업계 간의 정보 교환을 위한 B2B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이 테 년(Bùi Thế Nhân)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이창근 대사, 응우옌 반 코아(Nguyễn Văn Khoa) 빈투언 관광협회장이 참석해 플로어에서 나온 질문에 답하며 한국과의 관광 교류를 진행하는데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들에 대한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이어 빈투언관광협회와 하나투어 간의 업무협약 체결과 빈투언문화체육관광청과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건의 업무 협약은 빈투언성 관광촉진을 위해 이뤄졌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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