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제61기 주총 열고 '목적사업 정비의 건' 의결

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비즈월드] 삼성물산이 신사업으로 수소 발전 관련 사업과 의약품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14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61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은 '목적사업 정비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목적사업에 ▲ 수소 발전 및 관련 부대사업 ▲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 지원, 수탁사업 및 관련 서비스업 ▲ 통신판매중개업 등이 추가됐다.

이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결정이다. 앞으로 수소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기존 바이오 라이프 사이언스 관련 바이오 펀드 투자, 공동 R&D 참여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주총에서는 '2024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비롯해 내부거래위원회를 ESG위원회로 개명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이사회 및 위원회 관련 정관 정비의 건' 등의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계속되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영환경 급변에 선제 대응해 리스크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운영 내실을 다지며 주요 상품 및 시장 확대, 신사업 성과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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