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취약계층과 함께 어울리는 체육시설 건립으로 지역사회 통합 기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의원들이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28회 임시회 첫 일정으로 ‘서울 어울림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수락산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시설(지하 2층~지상 3층)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7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5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606억원이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건설중인 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 중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서울 어울림 체육센터가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스포츠 취약계층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무장애공간으로 설계된 만큼 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주민과 전문체육인 모두가 함께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공사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길 위원장은 “공사 현장에서의 사고 위험성은 늘 잠재되어 있다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어 제거하고 공정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공계획 수립과 시공계획의 철저한 이행관리를 통해 안전을 담보해 달라”며 “완공 후 스포츠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체육시설로 운영되는 만큼 스포츠 취약계층이 이용중에 불편함이나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세심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장 확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용산1)·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동욱(강남5),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최민규(동작2),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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