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2년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강원 지역의 회복 지원을 위해 총 26억여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며 이를 수행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의 목적은 2022년 산불로 인해 파생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있다. 사업 분야는 산불 방지 시설 및 대피소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마을 관광·심리지원, 조림·생태계 복원 등이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오는 6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울진군,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가 대상 지역이다. 신청은 다음 달 27일까지 구글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영 희망브리지 구호사업파트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사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단체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6000억원의 성금과 6000만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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