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방배점서 전속 모델 트로트 가수 김연자 오프라인 사인회 개최
1호점 오픈 한 달…전연령대가 고르게 방문, 맛에 대한 긍정적 평가 이어져
오는 3월 2호점인 선릉점 오픈 예정…"오피스 상권 직장인 호응 기대"

[비즈월드] 본아이에프가 보양식 브랜드 '본흑염소능이삼계탕' 방배 1호점의 론칭을 기념해 18일 오후 전속 모델인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오프라인 사인회를 개최했다.
본흑염소능이삼계탕 방배 1호점은 지난달 20일 처음 문을 열었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보양식을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시니어 세대를 넘어 전 세대가 일상에서도 편하게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는 부연이다.
특히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보신탕을 대신할 대체 보양식재료로 흑염소의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견한 것이다.
대표 메뉴로는 ▲흑염소탕 ▲흑염소 갈비전골 ▲흑염소 편백수육 ▲능이삼계탕 ▲능이백숙 등이 있다. 흑염소는 지방 함량이 적고 부드러우며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졌다.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에도 자양강장 및 소화 효능이 기록돼 있을 정도다.
본아이에프는 몽골 초원에서 100% 자연 방목으로 자란 목초 흑염소 고기(사료 섭취 0%)를 사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흑염소 고기는 몽골 현지의 HACCP 인증과 할랄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된다.
능이삼계탕은 100% 국내산 닭고기와 능이버섯을 함께 끓여낸 것이 특징이다.
갈비전골을 먹고 난 후에는 죽 혹은 볶음밥을 주문해 먹는 것도 별미다. 실제로 현재까지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부드러운 흑염소 갈비살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흑염소 갈비전골이라고 한다. 또, 흑염소를 처음 접하는 고객도 있었지만 음식을 남기고 떠나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맛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는 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정 연령대에만 고정되지 않고, 3040 세대가 가족식사 자리로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등 전 연령대가 고르게 방문하고 있다는 부연이다.

5070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는 점에서 가수 김연자가 가진 활기찬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델로 선정된 가수 김연자는 5060 세대뿐만 아니라 2030 세대에게도 높은 인지도와 호감을 얻고 있는 국민가수로, 최근 ‘미스터트롯3’의 심사위원을 비롯해 각종 공연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특히 김연자의 대표 히트곡인 ‘아모르파티’가 전하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보양으로 건강한 청춘을 지킨다’는 본흑염소능이삼계탕의 따뜻한 브랜드 철학과도 잘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인회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70명을 추첨해 진행됐다. 주로 김연자의 팬이 많이 신청해 방문했다.
사인회에 당첨돼 방문한 한 50대 여성 소비자는 "김연자 팬이어서 신청했는데 되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아플 때 자주 찾는 본죽의 브랜드라는 것은 몰랐다. 사인도 받고 시식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국물맛이 좋고, 왠지 힘이 생기는 것 같아 가족들이랑도 또 먹으러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민선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죽을 일상식으로 만든 본죽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보양식의 대명사 흑염소와 능이삼계탕도 일상과 더 가까운 음식으로서 대중화하겠다”며 “아플 때 가장 먼저 죽을 찾듯이, 지치고 피곤할 때 가장 먼저 찾는 보양식으로서 우리 국민께 기운과 활력을 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맛도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배려심이 넘쳐요"
본흑염소능이삼계탕 방배 1호점은 일반적인 보양식 매장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와 쾌적하고 넓은 환경을 갖춘 매장으로 완성됐다. 최대 12인까지 착석 가능한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단체 회식 등에도 적합하도록 했다.
특히 5070의 모임, 회식 자리를 겨냥해 주류도 일반 소주·맥주가 아닌 전통주로 준비했다. 일반 식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종천막걸리 ▲구기홍주 ▲선운복분자주 ▲이강주 ▲죽력고 ▲한산소곡주 등이다. 이강주와 죽력고는 조선3대 명주에 해당한다.

또, 세심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모든 고객에게 식전차와 흑염소 진액을 제공한다. 차의 종류는 아직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메밀차, 둥굴레차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예약 고객에게는 맞춤형 현수막을 제작해주거나 흑염소 진액을 지원한다. 5070을 겨냥한 만큼 모든 테이블마다 치실을 비치하기도 했다. 매장을 나가기 전에 흑염소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입구 바로 옆에 마련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탈취제를 뿌리고 나가면 된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며, 포장 시에도 진액은 물론 밑반찬도 함께 제공한다.
본 매장에서는 본죽이 만든 진짜 흑염소 진액도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고급스러운 패키징에 별도의 쇼핑백도 제공되니 신년 및 명절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한 30대 여성 소비자는 "생각했던 보양식집과는 다르게 깨끗하고 캐주얼한 인테리어가 좋다. 여기에 테이블 위에 구비한 물품이며, 음식을 먹기 전에 진액을 주는 것 등 다양한 곳에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 또, 흑염소를 처음 접하는데 생각보다 잡내가 나지 않고, 밑반찬도 탕요리와 어울리는 상큼한 것들로 준비해 음식에서도 다양한 배려가 들어간 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백민선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이번에 최초로 오픈한 본흑염소능이삼계탕 1호점 방배점은 고급스러운 공간 구성과 세심한 서비스로 ‘차별화된 보양 외식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담긴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본아이에프는 이번 1호점 방배점을 소비력이 있는 연령대가 많은 주거상권으로 흑염소 등 보양식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 오픈했다면, 3월 오픈 예정인 2호점 선릉점은 오피스상권에 위치해 인근 직장인들의 반응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오픈 한 달이기 때문에 메뉴와 식전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테스트를 하고 소비자의 의견을 듣고 있어 선릉점은 더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부연이다.
[비즈월드=김선주 기자 / sunjookim@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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