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계곡·호수·포도밭 지나는 기차와 스위스 최고 고갯길 넘는 버스
도심 호수·강 위를 유유자적 흐르는 유람선…“이동을 위한 교통편이 아니라, 여정 자체가 체험”

Schönried GoldenPass Belle Epoqu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Schönried GoldenPass Belle Epoqu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비즈월드] 기차와 버스, 유람선으로 스위스를 여행하다 보면 풍경 속을 달리는 기분이다. 이동을 위한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그 여정 자체가 감동이고 흥분되는 절경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편안함도 갖췄다. 스위스 대중교통은 여행자들을 태우고 가장 매혹적인 파노라마 구간을 향한다. 가장 아름다운 산봉우리가 절경을 그려내고, 낭만적인 유람선 크루즈 체험을 선사한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잘 알려진 파노라마 기차 구간이 있지만, 이번에는 덜 알려진 파노라마 여정 구간을 소개한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한 장만 있으면 이런 호화로운 절경 여행을 기차와 버스, 유람선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다. 

◆ ‘기차’가 아니고서는 갈수 없는 장소들

스위스에서 기차는 단순히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하는 수단이 아니다. 스위스와 스위스 사람들이 가진 다른 면모를 발견할 기회이기도 하다. 스위스에서도 정평이 난 절경 철로 구간은 기차가 아니고서는 결코 발견하지 못했을 만한 장소들로 편안하고 손쉽게 여행자를 안내한다. 

최근 환승이 필요 없게 론칭된 골든패스 익스프레스(GoldenPass Express)의 전신인 골든패스 파노라믹(GoldenPass Panoramic)은 츠바이짐멘(Zweisimmen)에서 몽트뢰(Montreux)까지 운행되는 파노라마 구간이다. 

Bernese Oberland GoldenPass Panoramic.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Bernese Oberland GoldenPass Panoramic.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2시간 8분여의 이코스는 스위스의 다채로운 아름다움과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절경 루트다. 두 가지 다른 모양의 기차로 이 구간을 여행할 수 있는데, 하나는 현대적인 골든패스 파노라믹이고, 다른 하나는 향수 어린 빈티지 차량, 골든패스 벨 에포크(GoldenPass Belle Epoque)다. 

츠바이짐멘에서 출발한 프리미엄 파노라마 기차는 몽트뢰를 향해 달린다. 이 파노라마 여정을 위해 풍경이 디자인된 듯한 기분에 젖게 되는데, 사랑스러운 풍경이 연달아 등장한다. 초록 들판 위에 소가 풀을 뜯고, 짙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전통 목조 가옥인 샬레가 완만한 언덕에 포근히 기대어 있고, 이 모든 것이 웅장한 알프스 봉우리와 대조를 이룬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등장하는 법. 몽트뢰 직전에 햇살이 부서지는 레만(Léman)호의 환상적인 뷰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기차는 여유롭게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 내려가고, 레만호 지역의 지중해풍 분위기가 물씬 풍겨온다. 

골든패스 파노라믹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플렉스)로 이 노선 전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 불필요한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단, 좌석 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예약을 권장하지만 필수는 아니다. 

Furka Steam Railway.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Furka Steam Railway.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다음으로는 알프스 산을 달리는 푸어카 증기 기차(Furka Steam Railway)를 타고 스위스의 증기 기차 황금기로 2시간여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발레(Valais) 주의 레알프(Realp)에서 출발하는 여정으로 중앙 알프스의 웅장한 산세를 지나 빙하특급(Glacier Express)의 역사적인 철로 일부를 달리며 오버발트(Oberwald)까지 그 여정을 이어간다. 중간 지점인 푸어카 역에서는 해발고도 2160m에 달하는 구간 상 가장 높은 지점에 오르게 된다. 

이 구간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없어 탑승 전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1등석은 전 구간 편도 CHF 130, 2등석은 CHF 80이다.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베른(Bern)에서 출발해 슈피츠(Spiez)–칸데르슈텍(Kandersteg)–고펜슈타인(Goppenstein)–브리그(Brig)–이탈리아 도모도쏠라(Domodossola)까지 2시간 15분가량의 BLS 뢰취베르크(Lötschberg) 산악 라인을 타고 자연 깊숙이 들어가보자.

때로는 목적지까지 살짝 돌아가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있다. 뢰취베르크를 넘나드는 산악 라인은 베르너 오버라트(Bernese Oberland)와 발레(Valais) 주를 연결한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자연 속을 달리는 열차인 BLS 레기오익스프레스 뢰취베르거(RegioExpress Lötschberger)는 아름다운 경관과 목적지로 보답한다. 

Frutigen BLS lin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Frutigen BLS lin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지금은 뢰취베르크 산을 관통하는 터널이 개통되어 알프스 종단 루트, 베른(Bern)과 베른과 도모도솔라(Domodossola)를 잇는데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지만, 이 터널을 이용할 경우, 뢰취베르크 산악 라인이 품고 있는 면모를 놓치게 된다. 

전 세계 철도 애호가들은 뢰취베르크 철로 상의 웅장한 철교, 엔지니어링 구조 및 루프 구간을 높이 평가한다. 칸데르슈텍(Kandersteg)에서 고펜슈타인(Goppenstein)까지의 구간은 100년이나 된 철로다. BLS 레기오익스프레스 뢰취베르거는 연중 언제든지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

BLS 뢰취베르크 산악 라인은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전 구간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할 수 없는 구간이며,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트레노 고타르도(Treno Gottardo)는 120년이나 된 고타드 파노라마 철로를 달려 스위스의 햇살 가득한 코너에 닿는데, 매시간 운행된다. 이 파노라마 구간은 웅장한 산봉우리와 짙푸른 호수 풍경을 달려 야자수 나무와 화려한 저택으로 지중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남국까지 이어진다.

Wassen Treno Gottardo.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Wassen Treno Gottardo.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분주한 도시, 유서 깊은 건물, 다채로운 자연과 레저 액티비티, 이 모든 것을 트레노 고타르도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스위스의 다채로움을 기차 한 번에 훑는 셈이다. 식당칸과 패밀리 공간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한 기차로 취리히(Zurich), 바젤(Basel), 루체른(Luzern)에서 출발해 로카르노(Locarno)까지 연결되는데, 매시간 운행된다. 

호수와 산을 따라 편안한 여정이 이어지다가 역사 깊은 고타드 파노라마 루트를 지나 스위스의 햇살 가득한 마을, 로카르노에 닿는다. 

운행시간은 취리히-로카르노 3시간 19분, 바젤-로카르노 4시간 21분, 루체른-로카르노 3시간 6분이 소요된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전 구간 이용할 수 있다. 좌석 예약도 가능하다. 

Lake Zurich Pre Alpine Express.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Lake Zurich Pre Alpine Express.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보랄펜 익스프레스(Voralpen-Express)는 스위스의 완만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으로, 4000m급 봉우리들과 깊은 협곡을 볼 수 있는 여정은 아니다. 보랄펜 익스프레스에서는 다른 면모의 스위스를 발견할 수 있는데, 물결 모양의 언덕, 그림 같은 마을, 사랑스러운 과수원이 등장한다. 

보랄펜 익스프레스는 동부와 중부 스위스를 여행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록된 수도원 구역으로 유명한 동부 스위스의 도심지, 생갈렌(St. Gallen)에서 출발해 99m 높이의 지터(Sitter) 고가 철교와 토겐부르그(Toggenburg) 구릉지대를 지난다. 

라퍼스빌(Rapperswil)과 로텐투름(Rothenthurm)의 인상적인 습지대를 지나 루체른 호숫가의 역사적인 도시, 루체른에 2시간 15분여만에 도착한다. 이 구간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전 구간이 이용가능하며, 예약할 수 없는 구간으로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Güterzug bei Langwies.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Güterzug bei Langwies.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1시간 정도면 아로자 라인(Arosa Line)을 이용할 수 있다. 

쿠어(Chur)를 가로지르는 기차 여행은 여유롭게 출발한다. 하지만 도시의 경계를 지나자마자 빨간 기차가 아로자를 향해 해발고도 1775m의 산을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26㎞ 지점에서 아로자 라인은 고도 1000m에 다다른다. 

여기서 마치 트램처럼 쿠어 지역을 구불구불 달린다. 도시 성곽, 말테즈(Maltese) 타워, 오버토르(Obertor) 게이트를 지나다가 금세 샨피그(Schanfigg) 산의 빚어내는 태초의 자연 풍경을 가로지른다. 

아로자에 도착하기 직전 기차는 랑비서(Langwieser) 철교를 지나는데, 아래로 플레수르(Plessur) 강이 흐른다. 마치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든다. 아로자 라인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플렉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이 필요없는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 포스트버스로 즐기는 스위스의 파노라마 절경

스위스에는 ‘포스트버스(Postbus)’가 있다. 알프스 마을 곳곳까지 우편을 배달하기 위한 버스이지만, 대중교통편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중에는 파노라마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버스편이 있는데, 두 가지를 소개한다. 

먼저 중앙 알프스 고갯길(Central Alps Passes)을 넘는 샛노란 포스트버스를 타고 스위스 알프스 고갯길을 달리는 코스다. 

Gotthard Pass Postbus stop.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Gotthard Pass Postbus stop.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네 개의 고갯길을 하루 만에 넘는 여정으로, 총 고도 1만366m를 오른다. 그림젤(Grimsel) 고개에서 승객들은 과거 저수지로 사용되던 반짝이는 호수와 그 호수에 비친 풍경들과 마주한다. 스위스에서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 누페넨(Nufenen)에서는 심박수가 빨라진다. 

‘알프스 고개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은 고타드(Gotthard)는 로마 제국(Roman Empire) 시대부터 중요한 알프스 종단길 역할을 해왔다. 수스텐(Susten) 고개로 가는 길에는 25개 이상의 교량을 지나며 많은 터널을 통과한다. 

Meiringen Wandelalp.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Meiringen Wandelalp.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인터라켄(Interlaken) 근교의 작은 마을, 마이링엔(Meiringen)에서 출발해 그림젤, 누페넨, 고타드, 수스텐 고개를 차례로 돌고, 다시 마이링엔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하루가 꼬박 걸린다. 중간중간 고갯길에 정차하여 하차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버스이 운행 구간은 마이링엔(Meiringen)을 출발해 그림젤 고개(Grimsel)–누페넨 고개(Nufenen)–고타드 고개(Gotthard)–수스텐 고개(Susten)를 거쳐 다리 마이링엔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8시간 45분이 소요된다. 

운행 기간은 2024년 6월 22일부터 10월 6일까지만 운행한다. 마이링엔에서 오전 9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11분에 돌아온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Postauto.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Postauto.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또 다른 버스를 이용한 코스로 팜 익스프레스(Palm Express)가 있다. 팜 익스프레스에 오른 승객들은 엥가딘(Engadin)의 인상적인 빙하부터 루가노(Lugano)의 사랑스러운 야자나무까지 다양함으로 가득한 네 시간의 파노라마 버스 여행을 즐기게 된다. 

말로야(Maloja) 고개를 지난 후 버스는 발 브레갈리아(Val Bregaglia) 계곡을 향해 구불구불 이어 내려간다.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을 넘어 잠시 더 달리면 아름다운 이탈리아 마을 치아벤나(Chiavenna)에 도착한다. 여정의 목적지는 티치노(Ticino)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이자 지중해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루가노다.

팜 익스프레스는 4시간여 소요되는 구간으로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출발해 메나지오(Menaggio)를 지나 루가노(Lugano)에 도착한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이 필요한 코스다. 

◆ 그림엽서 같은 스위스를 만날 수 있는 ‘유람선 여행’ 

그림엽서 같은 스위스를 발견하려면 반드시 유람선에 올라봐야 한다. 편안한 유람선 위에서 물가의 환상적인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유람선을 소개한다. 

평화로운 만, 드라마틱 하고 피오르를 연상시키는 험준한 능선, 짙푸르고 맑디맑은 물,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지는 눈 덮인 산봉우리. 루체른 호수 위 유람선(SGV)에선 이것이 현실이다. 

Lake Lucerne Solar ship MS Bürgenstock.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Lake Lucerne Solar ship MS Bürgenstock.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중부 스위스로의 여행에서 루체른(Luzern)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크루즈를 빼놓을 수 없다. 현대적인 디아망(MS Diamant)에서의 런치 크루즈든 앤티크한 패들 보트 위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선셋 크루즈든 꼭 한 번쯤은 경험해 봐야 할 체험이다. 

루체른 호수 보트 크루즈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가능하나 필수는 아니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다음으로 여행 중의 긴장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툰(Thun) & 브리엔츠(Brienz) 호수 크루즈를 추천한다. 둘이서, 혼자서 혹은 가족과 친구와 함께 계획한 여행 어디든지 상관없이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크루즈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Oberhofen Castl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Oberhofen Castl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인터라켄(Interlaken) 양 옆으로 펼쳐진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를 항해하는 14척으로 구성된 유람선 중 두 척은 구식 외륜선이다. 베르너 오버란트(Bernese Oberland) 지역의 화려한 풍경 한가운데 있는 아름다운 호수 위에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툰 & 브리엔츠 호수 크루즈도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이 가능하지만 필수는 아니며,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라인(Rhine) 강 크루즈는 스위스 여행에서 인기 코스다. 바젤 여객 크루즈사는 항상 고객들에게 바젤과 라인펠덴(Rheinfelden) 사이의 갑문 항로(lock passage), 도시 & 항구 투어, 뮤지컬 퐁뒤 크루즈 등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Basel Rhin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Basel Rhine.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도시 & 항구 투어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투어에서는 바젤 구시가의 매력적인 건물, 바젤 대성당, 성 알반(St. Alban) 인근 고대 도시 성곽, 국경의 삼각지대까지 닿는 클라인 바젤 라인(Kleinbasle Rhine) 해변, 수많은 제품들이 드나드는 바젤 라인(Basel Rhine) 항구 등을 볼 수 있다.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라인 갑문 항로 크루즈는 바젤과 라인펠덴 사이의 라인 강을 따라 진행된다. 아우그스트(Augst)와 비르스펠덴(Birsfelden)에 있는 두 개의 갑문은 스위스는 물론 독일과도 닿아있다. 운항 중 배는 카이저아우그스트(Kaiseraugst)와 과거 로마의 도시였던 아우구스타 라우리카(Augusta Raurica) 등 몇 군데의 선착장에 정박한다.

라인 강 크루즈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예약은 가능하나 필수는 아니지만, 식사가 되는 유람선의 경우 예약을 권장한다. 

A City Zürich City Topshot Limmat.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A City Zürich City Topshot Limmat. 사진=스위스정부관광청

또 다른 인기 크루즈로 취리히(Zurich) 호수 & 강 크루즈가 있다. 취리히 유람선에서는 리마트(Limmat) 강은 물론 호수 구석구석까지 1시간 50분여에서 4시간까지 매일 다양한 정기 운항 스케줄을 운항하고 있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승객들은 깔끔하게 관리된 증기선이나 모터보트, 리마트 보트에 올라 편안하고 여유롭게 스쳐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한다.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다양한 테마 보트를 이용해 봐도 좋다. 퐁뒤 크루즈, 증기선 디너, 브런치 유람선 등 특이한 크루즈가 가득하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은 가능하나 필수는 아니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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