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계의 다이아몬드' 체리부터 '열대과일의 왕' 망고까지

[비즈월드] 호텔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역대급 무더위를 잊게 해줄 제철 과일 뷔페를 선보인다. 새콤달콤하고 수분 가득한 과일로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로 계절 호캉스 수요를 저격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제철 체리를 활용한 여름맞이 이색 뷔페 ‘그라넘 체리 하우스(Granum Cherry House)’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라넘 체리 하우스 프로모션은 따뜻한 감성을 담은 미국 가정식 메뉴와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체리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체리와 옥수수 ▲체리와 부라타 치즈 ▲가리비와 체리 할라피뇨 등 다양한 메뉴와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양갈비와 체리 살사 ▲체리와 치킨 토르티야 ▲체리와 도넛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디저트로는 새콤달콤 과즙이 풍부한 ▲생체리를 비롯해 ▲체리 시나몬 크렘 브륄레 ▲체리 타르트 ▲체리 흑임자 치크케이크 등이 풍성하게 차려진다. 입안을 풍미로 가득채워 줄 메인 메뉴로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바삭한 돼지고기와 새우 ▲체리 빙수가 준비됐으며, 음료로는 시원한 웰컴 드링크를 제공, 커피 또는 차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오는 9월 1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 점심·저녁에 진행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11월 24일까지 노보텔 스위트 26층 ‘THE 26’에서 열대과일 콘셉트 디저트 뷔페 ‘트로피컬 시티(Tropical city)’를 운영한다. 한 가지 과일을 메인으로 운영하는 기존 디저트 뷔페와 달리 2개월마다 메인 과일을 변경하며 다양한 제철 과일과 이를 활용한 디저트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는 ▲애플망고 ▲옐로우 망고 ▲머스크 멜론 ▲자두 ▲라즈베리 ▲블랙 사파이어 포도 또는 ▲체리를 메인으로 진행한다. 디저트는 총 26종으로 다채롭게 준비되며, 함께 마련된 ‘디저트 라이브 코너’에서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생과일 빙수를 직접 제조할 수 있다. 더불어 ▲모둠 해산물 ▲바비큐 베이비 치킨 ▲육회 김밥 ▲사천식 방게 요리 등 다양한 식사 대용 메뉴도 함께 마련된다.
트로피컬 시티는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다이브 인투 망고(Dive into Mango)’ 프로모션으로 망고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망고 디저트 뷔페는 고당도 망고를 활용한 다채로운 디저트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망고 무스 ▲망고 롤 케이크 ▲망고 쇼트 케이크 ▲망고 생크림 케이크 ▲망고 크림치즈 케이크 ▲망고 슈 ▲망고 베린느 ▲망고 타르트 ▲망고 티라미수 등 망고의 향과 풍미를 가득 담은 20여종의 디저트가 입구부터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주류와 페어링 할 수 있는 ▲모둠 치즈 보드 ▲교쿠 캐비어 등도 함께 준비된다.
웰컴 드링크도 1인당 1잔씩 제공된다. ▲애플 망고 선셋 에이드 ▲요거 망고 ▲커피 또는 티 ▲스파클링 와인 중 선택할 수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1955 그로세리아’에서 펼쳐지는 망고 디저트 뷔페는 주말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도 오는 9월 1일까지 프리미엄 고당도 애플망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애플망고 디저트 뷔페 ‘애플망고 가든’을 선보인다.
애플망고 가든은 30미터 높이의 초고층 층고와 웅장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제주 고유의 화산 숲인 곶자왈을 조경으로 구현한 ‘폰드메르 라운지’에서 주말과 공휴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웰컴 드링크로 제공되는 ▲애플망고 에이드를 시작으로 ▲애플망고 생크림 케이크 ▲애플망고 롤 ▲애플망고 에클레르 ▲망고 마들렌 ▲망고 그릭 요거트 등 다채로운 망고 디저트, 그리고 호텔 셰프가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망고 크레페 플람베 ▲망고 수플레 등 고품격 요리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바비큐 피자 ▲해물 로제 떡볶이 ▲연어 파피요트를 포함, 푸드·디저트 메뉴 20종 이상이 제공된다. 네이버 사전 예약 고객·투숙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랍스터구이가 메인 디시로 제공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맛도, 영양소도 풍부한 제철 과일을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들을 준비했다"며 "시원한 호텔에서 새콤달콤한 과일 디저트를 즐기며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