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윤철우 대표. 사진=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윤철우 대표. 사진=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비즈월드]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은 개인이나 인물에 대한 브랜드화를 의미한다. 차별화된 메시지를 타겟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퍼스널 브랜딩이 손꼽히고 있다.

이에 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윤철우 대표를 만나 효과적으로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윤철우 대표는 먼저 “브랜딩의 핵심은 가치와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전문성이 가치로 드러나게 되며, 이런 가치의 차별성은 브랜드 스토리를 통해서 각인된다. 아무리 높은 가치를 지닌 서비스나 제품도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런 점에서 방송은 다른 매체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광범위한 메시지를 전달 가능해 파급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엄청난 폭의 도달력과 함께 높은 신뢰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 효과적"이라며 "뿐만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전문성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타겟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다른 경쟁자들과 다른 자신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 고객확보를 넘어서 투자유치, 파트너십 구축 등 광범위한 기회를 확보해 자신만의 가치를 높이고 성장의 기회를 삼을 수 있다. 이런 까닭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요즘, 성공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유치하기 위해서는 퍼스널 브랜딩이 필수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퍼스널 브랜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윤철우 대표는 "바로 방송이다"라고 정의했다. 그는 "스포트라이트 아래에서 방송으로 자신을 브랜딩할 줄 아는 사람만이 앞서 나갈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형성하고 시청자들과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과정은 목표설정, 타겟 고객 분석, 콘텐츠의 기획 등이 요구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방송에서 시청자들에게 노출되는 모습이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신뢰도는 하락하고 퍼스널 브랜딩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또한 방송 출연 때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리스크 관리에 적절하게 대비하지 못한다면, 방송 출연의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가장 강력한 퍼스널 브랜딩의 전략인 방송을 사업의 토대로 삼기 위해서는 든든한 전문가의 조언과 세심한 관리가 필수이다"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대표는 "퍼스널 브랜딩은 다른 모든 일들처럼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단기적인 전략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점진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한국방송마케팅연구소 윤철우 대표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