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기 주총 열고 사명 변경 결정

보령제약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보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보령제약
보령제약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보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진=보령제약

[비즈월드] 보령제약이 '주식회사 보령'으로  새 간판을 바꾸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보령제약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보령제약 주식회사'에서 주식회사 보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키로 결정했다.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 달부터 제품 등에도 새 사명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보령제약 이번 주총에서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앞으로 김정균·장두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보령제약은 김성진 보령제약 글로벌투자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차태진 AIA생명 고문을 사외이사에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성장·투자 기회를 국내 제약산업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과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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