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핼러윈 분위기에 흠뻑 취할 다양한 아이템 선봬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핼러윈'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핼러윈'에 맞춰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비즈월드] '핼러윈(할로윈)'은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마다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다. 미국에서 시작됐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핼러윈 문화가 퍼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가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핼러윈 서바이벌'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20일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문 바에서 핼러윈 콘셉트의 주류와 페어링 메뉴를 이색 이벤트와 함께 만끽할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특선 주류'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세 종류의 핼러윈 콘셉트 칵테일이 마련되고 주류를 마음껏 맛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무제한 주류 옵션도 이용 가능하다.

웨스틴 조선 부산의 다이닝펍 오킴스에서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핼러윈 칵테일 두 종을 내놓는다. 블렌디드 위스키 발렌타인 21년을 활용한 '할로윈 21 스페셜 볼'과 오킴스 바텐더의 스페셜 레시피로 탄생한 '할로윈 블랙 모히토'가 그 주인공이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할로윈 오크바인'을 연다. 이 행사는 씨푸드 뷔페 메뉴와 함께 와인 7종과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이벤트로 핼러윈 콘셉트의 디저트도 주어진다. 특히 호텔 직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의상을 입고 고객을 맞이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디저트를 선보인다. 호텔 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마루'와 카페 '컨펙션 바이 포시즌스'에서는 베트맨 콘셉트의 디저트 등이 고객을 기다린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그랜드 델리'도 31일까지 미국 뉴욕 현지 출신의 에릭 칼라보케 수석 페이스트리 셰프가 선보이는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한다.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을 넣은 케이크 위에 붉은색 글레이즈를 씌운 핼러윈 초콜릿 케이크와 단호박 슬라이스를 구워 펌킨 크림치즈를 얹은 '펌킨 타르트' 등이 대표적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델리'는 이달 말일까지 핼러윈을 대표하는 귀여운 모양들의 홈메이드 디저트를 준비한다. 한정판 도넛 시리즈와 유령, 몬스터, 호박 등이 케이크 바, 컵케이크 그리고 타르트로 재탄생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핼러윈 인 롤링(Halloween in rolling)'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성인 2명과 소인 1명 기준으로 자녀가 핼러윈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오는 30일 하루 동안 모모카페에서 '핼러윈 디너 뷔페'를 운영하며 프론트 데스크에서 객실 투숙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중 뷔페에서는 핼러윈 테마의 다채로운 스트리트 푸드와 디저트 메뉴, 핼러윈 스페셜 음료가 제공된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오는 30일 단 하루만 이용할 수 있는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슈퍼 키즈 핼러윈' 패키지를 마련했다. 패키지는 완벽한 분위기 연출과 풍성한 가족 참여형 콘텐츠로 매년 완판 기록을 세우는 호텔의 대표 이벤트로 슈페리어룸 1박, 스페셜 디너 세트, 베이커리와 젤리 등 핼러윈 딜라이트 기프트 등의 혜택을 담고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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