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트렌드 맞춰 적극 활용…다양한 혜택 제공하며 고객과의 접점 확대

안마의자 시장에서도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자리했다. 사진=휴테크

[비즈월드] 안마의자 시장에도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지난해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라이브 커머스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의 중요한 판매 채널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지난해 3조원 규모였으며 2023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브 커머스의 성장은 접근성이 높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 덕분이다. 특히 중소기업이나 특정 시장 진입을 노리는 기업들에게 라이브 커머스는 자사 브랜드와 모델을 알리기 위한 서비스로 적합하다.

이는 안마의자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트렌드에 맞춰 라이브 방송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전문가 등을 섭외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징과 장점, 사용법 등을 전달한다.

여기에 각 기업은 라이브 커머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하게 제공,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런 점은 고객이 다시 오프라인 매장을 찾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도 한다.

실제로 안마의자 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는 휴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휴테크 홀리데이 빅딜(HUTECH HOLIDA BIG DEALS)'주간을 운영 중이다. 실시간 채팅과 안마의자 안전 사용 OX 퀴즈 이벤트 등으로 고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작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진행한 휴테크 네이버 쇼핑라이브 1차 방송에서는 60분간 누적 시청자 수 3600여 명을 달성했다. 이후 마련한 2차, 3차 방송에서도 휴테크는 매회 목표 판매 수량을 경신하고 총 8400명가량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냈다.

바디프랜드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안마의자와 정수기 제품들을 특가로 판매하며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 다양한 안마의자 모델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자체 방송을 진행한 코지마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시청자들은 '좋아요'를 누르고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며 진행자와 소통으며 코지마는 삼행시 짓기와 다양한 퀴즈로 시청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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