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AI 기반 골연령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본에이지' 주목

[비즈월드] 우리나라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내 자려의 성장이다. 얼마나 클 수 있고, 얼마나 더 자랄 지가 늘 궁금하며 어느 정도 이상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하다. 이에 최근 TV에서 나온 성장 검사 인공지능(AI)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KBS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천수의 자녀 이주은양이 AI를 활용해 성장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료진이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사용, 주은양의 '골연령'을 확인했고, 더 나아가 예상 키도 전달했다.
뼈 나이로 알려진 골연령은 성조숙증, 저신장증 등 성장장애의 원인 분류와 향후 성장 잠재력을 확인해 최종 성인 신장을 예상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쓰인다. 특히 최근 성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측정하는 검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골연령 검사는 성장기 아동의 수골(손·손목 뼈)을 촬영한 엑스레이 영상으로 연령별 표준 영상과 대조해 진행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활용된 제품은 국내 1호 AI 의료기기인 뷰노의 '뷰노메드 본에이지'다. 이 솔루션은 뷰노의 AI 기반 골연령 판독 보조 솔루션으로 2018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6월 유럽 CE인증을 받았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AI를 기반으로 수골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가장 유사한 골연령을 최대 3순위까지 제시해 의료진의 골연령 판독을 돕는다. 여기에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예측 키 등 성장 정보를 담은 리포트도 안내한다.
한편 최근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지정된 뷰노는 국내 최초 AI 의료기기를 개발한 기업으로 다양한 의료 AI 솔루션을 국내외에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력을 기반으로 엑스레이는 물론 CT, MRI 및 안저 영상을 포괄하는 의료 영상, 의료 음성, 생체신호 등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료 현장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들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