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요즘 중년여성들을 보면 쉽게 나이를 가늠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동안 유지를 위해 여러모로 관리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나이를 감출 수 없는 부위가 있는데 바로 목주름이다.
목 주변 피부는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피부가 얇고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목주름은 피지선이 적어 한 번 주름이 생기면 개선이 어렵다. 얼굴은 관리가 잘 돼서 팽팽할지라도 목에 깊게 자리한 주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은 이유다.
이미 짙어져 버린 목주름은 어쩔 수 없지만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하면 목주름이 덜 생기도록 예방할 수는 있다.
우선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뿐 아니라 턱선도 함께 당겨 얼굴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목이 쉴 틈이 없다. 따라서 중간중간 목에 긴장을 풀면 목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목은 얼굴보다 피지선이 적어 건조해지기가 쉽다. 따라서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세안 후에는 목 전체와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골고루 바르고 아래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한다.
또 수면 때 너무 높은 베개를 베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뿐만 아니라 목 근육이 긴장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될 정도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 성인 여성의 경우 6~7㎝가 적당하다.
이미 생겨버린 목주름을 자연스럽게 감추는 방법도 있는데 가장 유용한 것이 스카프다. 길고 풍성한 실크 스카프로 목 부분을 한번 감은 뒤 자연스럽게 어깨 뒤로 넘겨도 좋고 가슴 부분에서 한 번 묶어 늘어뜨려도 멋스럽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블루베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고등어나 연어, 견과류를 먹거나 피부 탄력에 도움을 주는 먹는 콜라겐 츠루츠루겐이나 항산화제 바이벅스 등과 같은 제약회사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