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구리시는 지난 24일 수택평생학습센터에서 ‘구리시 편한 죽음(웰다잉)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 행사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2025년 구리 시민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삶과 죽음을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교육은 웰다잉의 개념과 죽음 준비를 비롯해 후회 없는 삶의 조건, 행복 만들기와 버킷리스트 작성, 사전 의료 의향서와 존엄사, 상장례를 통한 죽음 이해, 웰다잉과 건강의 관계, 인생·상실 수업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참가자들이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깊이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과정을 마친 21명의 수료생은 향후 지역사회에 건강한 웰다잉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양성과정이 시민들이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죽음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웰다잉 문화를 확산해 가장 행복한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수강 관련 문의는 구리시청 평생학습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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