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공식 가동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공식 가동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사진=안성시

[비즈월드] 안성시는  20일 재난 현장의 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공식 가동하며 재난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번 시스템이 기존 CCTV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접근이 힘든 현장의 영상 확보를 가능하게 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난 안전 드론은 ▲축제·행사 등 인파 밀집 지역 관제 ▲산불 대응 ▲폭염 예찰 ▲위험지역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촬영된 영상은 재난상황실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를 통해 상황 판단이 보다 정확해지고 초기 대응의 신속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안성시는 오는 2026년에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재난 안전 상황실과의 연계를 추진해 드론 영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을 재난 관리 분야에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실시간 드론 영상 관제를 통해 신속한 대응과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재난안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지속 확충해 보다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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