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GPU(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AI 인프라 구축
디지털 혁신 성과 국제적 인정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1일 개최된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서비스 공급자 어워즈(상)'를 받았다. (좌측부터) Abdullah Kafi 아시아 대양주 정보산업 기구(ASOCIO)  명예회장, 박홍근 미래에셋증권 IT 부문대표(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11일 개최된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서비스 공급자 어워즈(상)'를 받았다. (좌측부터) Abdullah Kafi 아시아 대양주 정보산업 기구(ASOCIO)  명예회장, 박홍근 미래에셋증권 IT 부문 대표(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비즈월드] 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 허선호)은 '아시아 대양주 정보 산업 기구'(ASOCIO)가 주관한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인공지능) 서비스 공급자 어워즈(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에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협회가 국가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984년 설립한 국제 민간기구다.

이 어워드는 매년 회원국 중 디지털 혁신과 기술 적용에 탁월한 공헌을 한 기업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AI 서비스 공급자 상'은 AI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 수여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수상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 고도화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기여도를 높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했다고 한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어시스턴트 플랫폼'과 'AI 마켓 어시스턴트' 등 전사적 업무 효율화 시스템을 선보여 혁신 사례를 만들었다는 것이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AI 리서치(연구) 리포트, AI 맞춤형 고객 정보 서비스, 글로벌 투자 정보 번역·요약 서비스 등을 도입해 고객 가치 창출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AI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 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금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카이스트 등 학계와 협력해 '미래에셋-카이스트 AI·디지털 금융 전문가 과정'을 지원해 미래 금융 AI 전문가 양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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