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술과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AI시대 미래 금융 혁신을 모색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총 2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비즈월드]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11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 AI(인공지능) 아이디어 챌린지 본선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과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AI시대 미래 금융 혁신을 모색하기 위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3개월 동안 총 26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 심사와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상담)을 거쳐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고객 자산관리, 시니어(고령) 금융,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실현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들이 발표됐다.
참가자들은 경쟁 속에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영예의 대상은 '내 일정이 곧 챌린지'를 발표한 '후메잌디스' 팀에 돌아갔다.
이 팀은 캘린더(달력 일정)와 금융을 연결한 맞춤형 챌린지 아이디어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객과 행원 모두를 위한 상담 전체 과정 관리 서비스(NH똑똑동행)' 서강똑똑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맞춤형 문구와 챗봇을 통한 초개인화 금융 마케팅'으로 닥터드랙 팀이 수상하는 등 총 12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한 12개 팀 중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챌린지상 6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총 2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팀별 성장을 지원해 온 NH농협은행 현업 멘토들도 시상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강태영 은행장은 "농업이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듯 세상의 변화도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다"라면서 "청년들의 상상력과 도전 정신이 농협은행의 미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농협은행은 이러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에 접목해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AX(인공지능 대전환) 가속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