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 ‘1입 포장 호빵’ 첫 선…1인 가구 겨냥
김치만두·닭갈비 등 ‘식사 대용 호빵’ 강화

[비즈월드] SPC삼립이 겨울을 앞두고 ‘삼립호빵’의 2025 시즌 신제품 14종을 출시했다.
SPC삼립은 올해 삼립호빵 캠페인 슬로건을 ‘우리들의 겨울 호올릭'으로 정했다. 겨울철 일상 속의 다양한 순간에 호빵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삼립호빵은 다양한 패키지 구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간식을 넘어 식사 대용으로도 좋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올 시즌 삼립호빵은 1인 가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단팥·야채·피자 등 대표 제품을 ‘1입 포장 호빵’으로 처음 선보인다.
여러 개로 구성된 기존의 묶음형 제품과 달리 한 봉지에 1개만 담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봉지째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찜기로 갓 찐듯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는 ‘호찜팩’ 포장도 적용했다.
호찜팩은 조리 중 포장 내부의 증기 압력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자동으로 배출구가 형성되는 특허 기술로 포장을 미리 뜯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수분이 유지된다.
1입 포장 호빵은 오는 11월부터 편의점(CVS)을 통해 판매한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립호빵 호빵네빵’ 구성도 새롭게 출시됐다. 스테디셀러 제품 4종(단팥·야채·피자·고구마)을 각각 3개씩 담아 총 12개로 구성됐다.
‘K-푸드’ 콘셉트로 한식의 풍미를 살린 식사용 호빵 라인업도 강화했다.
‘매콤김치호빵’과 ‘김치만두호빵’, ‘춘천식 닭갈비볶음밥호빵’, ‘안동식 간장찜닭호빵’ 등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이색 제품도 출시했다. ‘이장우 호두과자’로 잘 알려진 ‘부창제과’ 제품 맛을 살린 ‘호두단팥호빵’과 ‘소금우유호빵’, 태국 인기 캐릭터 ‘버터베어’의 귀여운 띠부씰을 동봉한 ‘딥초코호빵’과 ‘솔티카라멜호빵’ 등이다.
‘말차라떼호빵’과 ‘단팥&순백우유호빵’ 등 새로운 조합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ITI 3스타에 선정된 ‘발효미종 정통단팥 호빵’을 포함해 ‘발효미종 생생야채 호빵’, ‘발효미종 듬뿍피자 호빵’, ‘달콤 꿀고구마 호빵’ 등은 올해도 어김 없이 등장한다.
삼립은 특허 토종 유산균과 쌀 추출물을 혼합해 개발한 발효종 ‘발효미종알파’를 적용해 한층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아울러 삼립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앙버터 호빵, 호빵 와플, 호빵 고로케 등 호빵에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더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트렌드에 착안해 ‘호마이레시피(호빵 +My Recipe)’ 캠페인을 준비했다.
오는 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삼립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는 온라인 이벤트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시즌 삼립호빵은 전통의 스테디셀러부터 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컬래버레이션 제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호빵을 즐기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언제나 변함없는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