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이색 강좌 대폭 확대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비즈월드] 현대백화점이 2025년 문화센터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현대백화점은 21일부터 ‘2025년 현대문화센터 겨울학기’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인문학·운동·재테크·요리 등 다양한 이색 강좌를 선보인다.

먼저 최근 연령 불문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Running)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관련 강좌를 준비했다. 

다음 달 7일 더현대 서울 CH1985에서 유명 러닝 코치와 아이린과 함께 직접 야외 러닝을 체험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한해 전국 문화센터에서 1200여명이 수강한 인기 전략 카드 스포츠 ‘브리지(Bridge)’ 강좌도 확대 운영한다.

초급·중급·고급 등 수준별 강좌를 세분화해 접근성을 높이고 점포별로 토너먼트 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외부 명소를 방문하는 체험형 콘텐츠도 계속 강화한다. 

유명 도슨트와 함께 매달 국내 유명 갤러리를 순회 방문하는 ‘뮤지엄&갤러리 투어’가 대표적이다. 

연말 크리스마스와 송년 모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잡화를 체험 제작하는 강좌들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리스 캔들 만들기’, ‘눈사람 머그컵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오브제 만들기’ 강좌 등이 개설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운동·요리·재테크 뿐 아니라 퍼스널컬러 찾기·자세 교정 등 더욱 세분화된 강의 수요가 늘어나며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신규 강좌들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강좌와 이색 현장 강의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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