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리코 스피릿츠 코리아(Rico Spirits Korea)는 멕시코 할리스코 계곡에 위치한 세계적 증류소 라 코프라디아(La Cofradia)와 함께 만든 프리미엄 테킬라 ‘카트리나(Catrina)’를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재품은 카멕시코 전통 축제 망자의 날(Día de Muertos)의 상징이자 악귀를 쫓고 행운을 부르며 사랑을 이루게 하는 카트리나를 모티브로 장인이 직접 핸드 페인팅한 세라믹 보틀에 담긴 100% 블루 아가베 테킬라라고 한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은 카트리나 블랑코(Blanco), 카트리나 레포사도(Reposado), 카트리나 아네호(Añejo) 등 3종이다.

순수 블루 아가베로 빚어낸 카트리나 블랑코는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며 오크배럴에서 6개월 동안 숙성된 카트리나 레포사도는 부드러운 질감 속에 바닐라와 캐러멜의 풍미가 담겼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오크배럴에서 12~18개월 숙성된 카트리나 아네호는 배럴 블렌드와의 조화를 통해 다크 초콜릿·토스트 스파이스·달콤한 캐러멜이 어우러진 향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제품은 100% 블루 아가베로 생산되며, 38%와 40% ABV(알코올 도수)로 공급된다.

리코 스피릿츠 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론칭과 함께 차세대 주류로 급부상 중인 테킬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프리미엄 테킬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젊은 층의 다양한 음주 문화 추구와 축제, 파티 등 경험형 소비 트렌드에 힘 입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트리나가 한 병 한 병이 작품처럼 제작되는 세라믹 보틀로 선보여지는 만큼 국내 소비자들의 새로운 니즈(needs)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사측은 덧붙였다. 

리코 스피릿츠 관계자는 “멕시코 프리미엄 테킬라 카트리나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성장세인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에서 카트리나 브랜드의 성공적 시장 안착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