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윤희경)는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쓰담필터 캠페인은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주도 환경정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심 내 빗물받이 청소 활동과 아트워크 활동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와 시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첫 활동은 지난 20일 서울 충무로 일대에서 전개됐다. 33명의 시민 크루들이 참가해 빗물받이 청소, 아트워크 활동 등을 펼쳤다고 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서울을 넘어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로 활동 범위를 확대하며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고 사측은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지원율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65명의 시민 크루들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활동에 나서게 된다.
또 이번 캠페인의 경우 ‘모두모아 캠페인’과 연계해 이뤄진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전했다.
모두모아 캠페인은 사용한 아이코스 기기를 수거해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처리하거나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등 적절한 절차에 따라 처리하는 한국필립모리스의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처럼 자사는 다양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전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도심 쓰레기로 인한 해양 오염 문제에 대응하고자 환경재단과 함께 쓰담필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감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