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수 클렌징, 아마존서 월 3만3000개 판매…코스트코·월마트서 판매
더페이스샵 美 상반기 매출 160% 성장…북미 넘어 글로벌 공략 박차

[비즈월드] 더페이스샵의 미감수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현지 사용자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인 ‘미감수 브라이트(영문명: Rice Water Bright)’가 미국 대형마트 체인인 ‘타겟(Target)’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최근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보유한 타겟에 미감수 6종을 출시했다.
타겟은 각 매장이 대부분의 가정과 10마일(16km) 이내 거리에 있을 정도로 현지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미국 대표 소매 채널이다.
타겟에 들어간 미감수 6종은 인기 제품인 클렌징 폼과 오일, 티슈 외에도 세럼, 크림, 아이크림 등이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씩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라고 한다.
뽀득하면서도 촉촉한 사용감과 높은 세정력,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한 번 사용하면 재구매로 이어지며, 북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가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이런 미감수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아마존 각 카테고리(오일 2위/티슈 3위/폼 8위)에서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있었던 7월에는 미감수 라인 5만1000여개가 판매됐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 2년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앞으로 대표적인 K-클린뷰티 브랜드로서 북미를 넘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영미권 공략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