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BAT로스만스 이사(왼쪽 세 번째)와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최근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김건희 BAT로스만스 이사(왼쪽 세 번째)와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최근 서울 강남구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비즈월드] BAT로스만스는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자립준비청년 1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장학금 전달식은 김건희 BAT로스만스 이사와 김문주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사단법인 대한사회복지회 본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며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BAT로스만스 측은 이번 장학금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업·창업 교육 ▲전문 자격증 취득 ▲직무 역량 강화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보호 종료 직후 곧바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단순히 취업 준비를 넘어 창업을 통한 자립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고 강조했다.

어학 과정, IT·디지털 툴 학습, 전문 직무 훈련뿐 아니라 창업 관련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발판이 된다는 설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후 홀로 사회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생계와 진로 준비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이중의 과제를 안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제약에 가로막히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글로벌 목표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사회복지회와 지난 2016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가운데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사측은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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