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감성 균형 갖춘 제품 변화 추진…‘절제된 우아함’ 뽐낸다
합리적 가치 중심 가격 전략…젠더리스 가방·신발 상품 확대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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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월드]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가 실용성·감성을 모두 담은 방향으로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LF의 컨템포러리 액세서리 브랜드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25가을/겨울(F/W) 시즌 전면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디자인, 품질, 마케팅, 유통 전반을 재정비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변화하는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인 조치다. 

여성복, 남성복, 액세서리 전 라인업에 걸쳐 뉴욕 감성의 통일된 아이덴티티를 정제하는 것이 이번 리뉴얼의 핵심이다.

질스튜어트뉴욕은 ‘절제된 우아함’을 핵심가치로 삼고 실용과 감성의 균형 있는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절제된 형태와 내실 있는 디테일, 기능과 구조에 충실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화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제품 기획에 집중한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고 은은한 로고 각인과 브랜드 이니셜 J를 겹쳐 타원형으로 만든 ‘오벌 쉐입’ 잠금 장식을 새롭게 개발해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을 기반으로 합리적 가치 중심의 가격 전략을 추구한다. 젠더리스 가방 라인 및 신발 카테고리 확장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질스튜어트뉴욕은 이번 시즌 테마 첫 컬렉션 ‘스웨이드 백’을 선보인다. 

최고급 스웨이드 가죽을 전문 제작하는 이탈리아 ‘A22’ 테너리(가죽공장)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해 표면 결이 촘촘하고 매끄러운 것이 특징이다.

스웨이드 백 대표 제품은 ▲버클 디테일이 돋보이는 ‘브렛(BRETT)’ 숄더백 ▲ ‘오벌 쉐입’ 잠금 장식의 ‘오브(AUBE)’ 숄더백 ▲깊은 브라운 색감의 간결한 디자인의 ‘세이지(SAGE)’ 숄더 겸 슬링백 ▲블루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미뉴트(MINUTE)’ 미니 숄더백 ▲남성 패션 유튜버 ‘삭형’과 협업한 숄더백 등이 있다.

LF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절제된 우아함을 핵심 가치로 삼아 실용과 감성이 균형을 이루는 액세서리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며,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기존 고객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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