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본부, 3일 강릉시청에 전달…시민 생활용수 부족 해소 기대

김상열 코레일유통 동부본부장(오른쪽)이 강릉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김상열 코레일유통 동부본부장(오른쪽)이 강릉시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레일유통

[비즈월드] 코레일유통이 강원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생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 동부본부는 3일 해당 물품을 강릉시청에 전달했으며, 이는 강릉시의 생활용수를 대체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부본부는 강릉지역 철도역 상업시설과 광고 운영을 담당하는 코레일유통 전국 본부 중 하나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강릉지역은 최근 6개월 동안 강수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그쳐 정상적인 용수 공급이 어려워졌으며, 이에 강릉시는 제한급수를 시행했고, 정부는 지난 8월 30일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7월에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등 전국적으로 재난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열 코레일유통 동부본부장은 “코레일유통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어려운 시기 강릉시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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