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마다 새롭게 거듭나는 고요한 에너지를 담은 컬렉션

[비즈월드] 지난 2013년 모르간 세 잘 로리(Morgane Sézalory)가 설립한 브랜드 ‘세잔(Sézane)’이 2025년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잔(Sézane)은 온라인에서 시작한 최초의 프랑스 패션 브랜드로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아름다운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하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품질과 창의성이 모든 창작물의 핵심이 되는 브랜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우먼뿐 아닌 가족 단위를 위한 맨즈·키즈 등 다양한 라인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매해 여름이 끝난 후 맞이하는 ‘랑트레(Rentrée)’-프랑스 특유의 가을을 시작하는 방식은 세잔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모든 것들을 처음과 같은 설렘으로 시작하며 이번 시즌 역시 창립 이래 세잔이란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들어온 핵심 가치인 창의성을 모티브로 하여 이어간다. 시즌마다 새롭게 거듭나는 고요한 에너지는 이번 컬렉션의 모든 아이템과 이미지, 디테일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세잔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웨어, 빈티지 컷의 데님, 완벽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가을 시즌은 이제 세잔을 정의하는 계절이 됐다고 한다.
클라이드 (Clyde) 와 바비 (Bobby) 트렌치코트와 같은 인기 아이템들의 리뉴얼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이와 함께 눈길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신상품과 감각적인 프린트의 새로운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24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새로운 챕터는 지난 12년 동안의 세잔 (Sézane)의 히스토리를 보여주며 빛내 온 수많은 창작자들의 영감, 재능, 그리고 소중한 만남이 어우러져 탄생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세잔의 가을 컬렉션은 브랜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