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왼쪽)과 정 유시우(CHENG, YU-HSIU)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왼쪽)과 정 유시우(CHENG, YU-HSIU)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장이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비즈월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ealth Conference 2025’ 행사에서 대만건강기능식품협회(TF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건기식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과 대만의 건강기능식품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활성화하고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협회 간 정보 공유 ▲마케팅 확대와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산업 기술 협력·무역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다.

건기식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대만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수 건기식협회 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전통적으로 ‘식약동원(食藥同源)’ 철학을 공유하며 음식과 약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지혜를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이 힘을 모아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없던 길도 자주 다니면 길이 생긴다는 속담처럼 앞으로 양국 간 교류가 활발해져 협력의 길이 더욱 넓고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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