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급 10%에 카드사 할인 제공…최대 80만원 혜택
로켓설치로 최대 4주까지 설치일 지정…고객 편의↑

사진=쿠팡
사진=쿠팡

[비즈월드] 쿠팡이 고효율 가전 기획전을 진행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

쿠팡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동참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정부 환급, 카드사 즉시 할인, 맞춤형 ‘로켓설치’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소비자들은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제품(일부 품목 제외) 구매 때 구매 금액의 10%(개인별 최대 30만원)를 정부로부터 환급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별로 최대 50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정부 환급과 카드사 혜택을 합치면 최대 8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 맞춤형 로켓설치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대형가전 구매 시 고객은 주문 다음 날 바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고 구매일로부터 최대 4주까지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및 설치 일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사나 인테리어 일정에 맞춰 가전을 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환급 절차도 간편하다. 쿠팡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쿠팡 앱 내 ‘주문상세 영수증’ 또는 ‘카드 영수증’ 화면을 캡처해 정부 환급 사이트에 제출하면 손쉽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Bespoke AI 콤보 세탁기 ▲LG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냉장고 ▲TCL 4K 구글 TV ▲쿠첸 123 올스테인리스 듀얼프레셔 전기압력밥솥 등이 있다.

실제로 쿠팡에 따르면 기획전이 시작된 후 행사 대상이 되는 고효율 가전 카테고리의 페이지 트래픽이 평소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맞춰,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고객 개개인의 일정까지 고려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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