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에서 1000원당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2포인트 적립
멤버십 티어 매칭을 통한 상호 혜택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가 신세계면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로운 멤버십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어트 본보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가 신세계면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로운 멤버십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어트 본보이

[비즈월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가 신세계면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새로운 멤버십 제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 회원들에게 다양한 포인트 적립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메리어트 본보이가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면세점 제휴 사례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호텔 브랜드와 프리미엄 리테일이 연계되면서 회원들은 호텔 숙박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리워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은 8월 26일부터 신세계면세점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상품 구매 후 인도가 완료되면 1000원당 2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000포인트까지 가능하다. 

또 멤버십 티어 매칭을 통해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회원은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으로 플래티넘·티타늄·앰배서더 엘리트 회원은 VIP 등급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양사 회원은 한층 넓어진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제휴를 기념해 8월 26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명동 신세계면세점 본점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여행 콘셉트로 꾸며진 이 공간에서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매일 한정 수량의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또 신세계면세점 계정을 연동한 모든 고객에게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팝업 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며, 월~목은 오후 8시, 금·토·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양호진 신세계면세점 영업본부장 전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메리어트 본보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글로벌 네트워크와 멤버십 통합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행과 쇼핑의 연결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고, 멤버십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는 “신세계면세점과의 파트너십은 메리어트 본보이가 한국에서 체결한 첫 번째 글로벌 면세점 파트너십으로, 호텔 숙박을 넘어 일상과 여행의 다양한 접점을 연결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메리어트 본보이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더 자주, 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멤버 혜택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메리어트 본보이가 한국에서 라이프스타일 및 리워드 생태계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이정표로 평가된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앞서 하나은행과의 포인트 전환 제휴에 이어 쇼핑과 같은 일상 활동을 통해 포인트 적립과 사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시장에서의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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