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에 선정됐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에 선정됐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비즈월드] 디아지오코리아는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 결과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조사에서 조니워커는 지난해 스카치 위스키 카테고리에서 전세계 소매 판매액·판매량 기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니워커는 다양한 라벨 제품과 한정판 등 특별한 에디션을 꾸준히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계속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워커 블루를 필두로 최고의 입문용 위스키로 불리는 블랙, MZ세대의 데일리 위스키로 자리 잡은 블랙 루비와 블론드 외에도 더블 블랙, 골드, 그린, 레드 등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컬러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는 소개다. 

특히 올해 출시된 조니워커 블랙 루비는 브랜드 역사상 첫 여성 마스터 블렌더 엠마 워커가 조니워커 블랙을 재해석해 출시한 제품으로 깊고 풍부한 과일 향과 스파이시한 마무리가 인상적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조니워커 블론드는 조니워커 최초로 믹솔로지를 위해 개발된 위스키로 하이볼과 칵테일을 즐기며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시도하는 트렌디한 소비자층을 겨냥한 제품이라고 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됐다. 

이와 더불어 조니워커는 브랜드 철학인 ‘킵 워킹 (Keep Walking)’에 담긴 도전과 혁신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한정 수량 출시하며 MZ세대의 ‘핫플’ 성수동에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와 스페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팝업 공간을 운영했다.

올 봄에는 조니워커 블랙 루비 출시 때는 K팝 이벤트, 전시 등과 연계해 한 번 더 국내 소비자와 접점을 넓혔다고 한다. 

한정판 제품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춰 주요 특별 에디션도 적극 선보이고 있다.

매년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과 예술적 영감이 결합된 디자인의 조니워커 블루 십이간지 에디션, 겨울 스포츠의 낭만을 살려 디자인한 보틀과 패키지에 진귀한 원액만을 선별해 완성한 ‘조니워커 블루 아이스 샬레’ 등 한정 제품들은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꾸준히 불러오고 있다고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프라트메시 미슈라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조니워커가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많은 소비자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조니워커는 ‘킵 워킹’ 철학에 따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왔으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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