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7시 15분 고정 편성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 발탁…4050세대 접점↑

[비즈월드] 롯데홈쇼핑이 '원조 야구여신'으로 꼽히는 방송인 최희와 함께 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최희를 내세워 레포츠 전문 프로그램 ‘최희의 희트템’을 신규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최희의 희트템’은 매주 수요일 오전 7시 15분 고정 편성된다. 최희는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건강한 이미지를 갖췄고 1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최희와의 협업이 4050 고객층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확한 전달력과 친근한 소통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셀럽 협업을 통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희의 희트템’에서는 최희가 직접 착용하고 깐깐한 기준으로 엄선한 레포츠웨어를 주로 선보인다. 론칭에 앞서 전용 무대와 세트를 기획했으며, 방송 구성,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분야별 전담 인력을 꾸렸다.
첫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베네통’의 기능성 티셔츠, ‘맨투맨+팬츠 2종 셋업’을 선보이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패션을 제안한다. 방송 중 구매고객 20명을 추첨해 ‘롯데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증정한다. 앞으로 ‘에스까다’, ‘비오비’ 등 인기 레포츠웨어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최근 TV홈쇼핑 업계는 셀럽의 일상과 스토리를 함께 소비하는 ‘콘텐츠형 쇼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최희의 희트템’은 레포츠·육아·일상까지 아우르는 공감형 콘텐츠로, 셀럽 팬덤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히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