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준 모바일 앱 가입 회원 100만명 돌파
MAU 45만, DAU 9만 명의 높은 활용도 기록
40대 이하 가입자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하는 젊은 고객 기반 보험사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주요 보험상품이 함께 성장한 것이 주요 원동력

[비즈월드]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지난 7월 기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가입 회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캐롯 모바일앱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5만명에 이르며, 이 중 20%(약 9만명)은 매일 해당 앱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보험금 청구나 만기 안내처럼 특정 시점에만 접속하는 전통적인 보험사 앱과 달리 캐롯 앱이 이용자들의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원 구성으로는 디지털 친화적이고 활동적인 연령층이 두드러진다.
특히 40대 이하가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으며, 20·30대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젊은층 고객 기반은 캐롯이 모바일 중심 서비스에 최적화된 보험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됐다고 한다.
이번 성장은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습관생성 서비스의 확대와 주요 보험상품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함께 이룬 결과다.
대표적으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 습관을 분석·개선하는 '굿드라이브' ▲보행 안전과 건강 관리를 결합한 '굿워크' ▲여행 준비와 안전 관리를 한 번에 지원하는 '굿트래블'이 있다.
또한 ▲차량 관리 전반을 돕는 '카케어' ▲실전 주차 기술을 단계별로 익히는 '주차스쿨' 등 보험 가입 없이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핵심 보험상품의 성장도 앱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보험과 안전습관생성 서비스를 함께 성장시켜온 결과, 앱이 많은 고객의 일상 속 필수 도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박제성 기자 / pjs8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