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말복을 앞둔 가운데 이마트가 수산물 보양식을 내세워 삼복더위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보양식을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신선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포인트 적립 혜택도 마련했다.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민물장어와 전복을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가 기준 '손질 민물장어(100g)'는 작년 말복 때보다 35% 저렴한 3990원, '활전복'은 크기에 따라 2740~3640원에 판매된다.  

수산물 보양식은 올 여름 찾는 고객들이 늘며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마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7월 1일~8월 5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장어는 71.2%, 전복은 13.4% 매출이 증가했다. 

해산물 매출이 늘어난 것은 산지 시세가 하락한만큼 작년보다 행사 빈도와 할인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장어는 올해 치어 입식 물량이 늘면서 공급량 확대로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며, 전복은 경기불황에 소비가 줄며 시세가 하락중이다.

이마트는 수산물 보양식과 곁들일 화이트와인도 초특가에 내놨다. '브레이크 포인트 말보로 쇼비뇽 블랑'을 50%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말복을 앞둔 만큼 생닭 행사도 이어진다. 영계 행사는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때 '토종닭' 전품목과 '무항생제 두마리 영계'를 40% 할인하며, 두마리 영계는 행사카드로 결제 때 추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리고기는 '양념 오리주물럭'이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00원 저렴해진 1만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간편 보양식도 일주일 동안 행사 가격에 판매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두마리 장어구이/킹 양념 장어구이(팩)'은 20%, '스시-e 양념장어초밥/삼복초밥(팩)'은 30% 할인된다. 삼계탕과 전복, 두 가지 보양식을 한 봉지에 담은 '피코크 전복 품은 삼계탕'은 행사카드 결제시 4000원 할인한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위, 포도 등 신선 과일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제스프리 골드키위(12개입)'는 1만2800원에 판매되며 미국산 포도 전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더운 날씨에 처지는 몸을 장어, 전복으로 든든하게 채우실 수 있도록 말복 행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라며,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는 알뜰 행사들로 매주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