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생맥주 70. 사진=엠즈베버리지
삿포로 생맥주 70. 사진=엠즈베버리지

[비즈월드] 일본 맥주 열풍과 함께 저감 맥주가 통했다.

삿포로맥주 한국 공식 수입사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생맥주 70’(이하 삿포로 70)이 일시 품절됐다고 10일 밝혔다.

엠즈베버리지에 따르면 삿포로 70은 지난 6월 1일 정식 출시된 제품으로 작년 두 차례 한정 출시 때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제품이다.

엠즈베버리지는 이번 정식 출시를 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했음에도 일시 품절을 기록할 정도로 삿포로 70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삿포로 70 제품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후기가 올라오면서 품귀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주변 매장을 방문했지만 제품 구매에 실패했다는 후기도 올라오고 있어 엠즈베버리지는 삿포로 70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번 삿포로 70 제품의 인기 요인으로 더운 여름철 맥주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등 건강 관련 트렌드의 확산을 지목했다.

특히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추면서도 풍미가 뛰어나 저감 맥주에 대한 편견을 깼다는 게 엠즈베버리지 측의 분석이다. 

엠즈베버리지의 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최근 일본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증대와 헬시플레저 열풍으로 삿포로 70이 출시 두 달 만에 일시 품절을 기록했다”며 “삿포로 70에 보내주신 소비자 분들의 반응에 감사를 전하며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삿포로맥주 본사와 함께 노력 중이니 삿포로맥주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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