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및 4개 지역본부 중심, 생수·라면 등 피해 주민에 실질적 도움 제공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에서 전남 담양군 수해지역에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에서 전남 담양군 수해지역에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코레일유통

[비즈월드] 코레일유통이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긴급 구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경기 가평군과 충남 서산시·예산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전남 담양군 총 6곳이다.

코레일유통 본사는 가장 먼저 재난 지역을 담당할 동부·충청·호남·부산경남 4개 지역본부를 지정하고, 각 본부를 중심으로 밀착 지원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번 긴급 구호 활동에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다. 

본사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난 30일 성금을 기탁했으며, 4개 지역본부는 피해 지역 상황에 맞춰 생수, 라면, 즉석밥, 휴지 등 필수 생필품을 우선 전달했다.

특히 각 지역본부는 해당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긴급 물품 전달과 복구 활동에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지난 3월에도 경남·경북·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난 대응에 있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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