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60명 우수 참여자 선정… 굿즈 세트로 재난 예방 실천 독려

시민 참여형 캠페인 ‘희망세이버즈(Hope Savers)’ 이미지. 사진=희망브리지
시민 참여형 캠페인 ‘희망세이버즈(Hope Savers)’ 이미지. 사진=희망브리지

[비즈월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재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 ‘희망세이버즈(Hope Savers)’를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희망세이버즈’는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 빈도와 강도가 심해진 폭염, 산불, 수해 등 각종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은 일상 속 재난예방·대응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세이버즈 캠페인 슬로건은 ‘1명의 희망세이버즈가 100명의 안전을 책임져요!’로, 작은 실천이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폭염 예방·대응’을 주제로 ‘지구 온도 1℃ 낮추기’ 실천 행동이 미션으로 선정됐다. 참여자는 폭염을 막기 위한 개인의 행동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개인 SNS에 공유하면 된다.

사진=희망브리지
‘365일 안전 캘린더’. 사진=희망브리지

매월 우수 참여자 60명에게는 ‘365일 안전 캘린더’와 ‘희망세이버즈 키링’으로 구성된 굿즈 세트가 제공된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고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희망세이버즈가 되어 더 안전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때 긴급구호, 성금 모금과 배분, 지역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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