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KT&G(사장 방경만)는 KT&G상상마당의 독립출판지원사업인 ‘지-음 1기’ 최종 선정작들이 흥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회사는 독립출판 산업 지원을 위해 신진 작가 발굴·기회 확대를 만들고자 지난해 ‘지-음’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130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지-음 1기에는 띠리 작가, 장아연 작가, 해룬 작가, 하다윈 작가, 윤수빈 작가 총 5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출판 지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 받았다.
이 가운데 최근 지-음 1기에 선정됐던 작가들의 작품이 출판되며 대중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KT&G 측은 전했다.
띠리 작가의 만화 에세이 ‘작고 좋은 것들’은 현재 3쇄째 인쇄에 돌입했으며, 장아연 작가의 ‘자유형을 완벽하게 하는 방법’은 인디펍 인디책 주간 베스트 차트에 올랐다고 한다.
또 해룬 작가의 육아 만화 ‘아빠는 스물 마흔 다섯 살’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 금액의 300%를 초과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KT&G 측의 설명이다.
나창현 KT&G 문화공헌부 파트장은 “지-음은 KT&G가 지난해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독립출판 업계를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신진 작가 발굴에 앞서며 독립출판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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