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 우비, 방수 바지 검색량 증가…장마 패션에 대한 관심 늘어나
‘레인웨어 컬렉션’ 아이템 수 확대 및 스타일 다양화, 전년 대비 판매율 150% 증가

[비즈월드] 매년 여름마다 찾아오는 장마가 이제는 사계절만큼이나 익숙해지면서 또 다른 하나의 시즌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장마에 각 업계에서는 날씨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어느 때보다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패션업계도 분주하긴 마찬가지다.
장마가 시작되면 고온다습한 날씨가 시작됨에 따라 방수, 방풍 기능과 쾌적한 착용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다. 한 패션몰에 따르면 이달 '방수 재킷' 검색량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으며 '레인 점퍼'는 370% 급증했다. 지그재그에서도 최근 한 달간 우양산, 레인부츠, 우비, 방수 바지와 같은 아이템의 검색량이 크게 증가하는 등 장마 시즌을 겨냥한 소비자의 관심이 실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골프웨어 브랜드들 역시 방수, 방풍, 냉감 등의 기능성 아이템과 패션을 접목시켜 다양한 레인웨어와 액세서리가 포함된 ‘레인 컬렉션’을 통해 장마 시즌룩을 제안하고 있다.
그중 한성에프아이의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내수압 1만㎜ 이상의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이 뛰어난 남녀 레인웨어를 선뵀다.
그중 여성용 ‘엑셀러 레인 후드 점퍼’는 특수 필름 원단에 메쉬 본딩 기법을 적용하고 시스루 소재의 판초형 디자인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허리단 핏 조절이 가능며 여성 레인 랩스커트와 매치할 경우 스타일리시한 셋업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남성용 ‘엑셀러 레인웨어 점퍼’는 은은한 광택이 돋보이는 아노락 스타일에 옆선 벨크로 디테일을 더해 다양한 실루엣 연출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패커블백이 별도로 구성돼 있어 휴대가 용이하다는 특징이 있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은 깔끔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퍼들을 위한 ‘베이직 레인웨어 셋업’도 추천한다. 등판의 빅 브랜드 로고가 특징으로 쓰리레이어(3LAYER) 원단을 사용해 방수 기능이 탁월하다. 컬러는 화사한 그레이와 베이직한 블랙 두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테일러메이드 어패럴의 레인웨어 컬렉션 같은 경우 레인웨어 아이템 수 확대와 스타일을 다양화했고 전년 대비 판매율 150% 증가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장마 시즌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레인웨어 구매 시 7만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레노마골프는 꿉꿉하고 습한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을 준비했다. 흡습 속건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탁월한 통풍 기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반팔 니트’와 ‘메쉬 티셔츠’는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고급스러운 가치를 안겨주는 디 오픈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다. 흡습, 속건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통풍이 잘 되며 땀이 빨리 마르고, 신축성이 좋아 활동성이 우수한 상품이다.
‘냉감소재 티셔츠’는 드라이한 타입의 폴리스판 소재로 텐션감이 좋고 속건조 기능이 우수해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패턴 티셔츠나 하이넥 저지믹스, 로고 베스트 스웨터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레인웨어 컬렉션들의 특징은 습한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 한층 더 스타일이 다양화된 아이템들이 많아졌다”며 “단순히 비만 피하는 레인웨어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시즌처럼 컬렉션 상품들을 통해 맞춤형 코디를 완성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