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영 휴온스 대표(가운데)가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송수영 휴온스 대표(가운데)가 28일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휴온스그룹

[비즈월드] 휴온스그룹은 28일 경기도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 ㈜휴온스글로벌(제37기), ㈜휴온스(제8기), ㈜휴메딕스(제21기), ㈜휴엠앤씨(제22기)가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에서 상장 4개사 모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먼저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이날 상정된 ▲재무제표·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사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주요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와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도 배당, 기타비상무이사, 사외이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을 가결했다.

휴온스는 ▲재무제표·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330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인상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결정했다.

휴메딕스는 ▲재무제표·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75원) ▲기타비상무이사 윤성태 선임의 건 ▲사외이사 김학균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김학균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584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14%, 32% 증가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552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 12%, 37% 증가했으며, 휴메딕스는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1523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24%, 43% 성장했다. 휴엠앤씨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36%, 174% 증가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주력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 ▲효율적이고 투명한 주주환원정책 ▲준법경영 실천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을 언급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약속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휴온스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창출함으로써 그 경쟁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주주친화경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