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과 ‘렌탈 하우징 투자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서울의 밤 풍경. 사진=프리픽
서울의 밤 풍경. 사진=프리픽

[비즈월드] 홍콩계 주거 렌탈 전문기업 '위브리빙(대표 사친 도시)'이 서울에 1200가구 규모의 ‘임대 숙박시설’을 공급한다.

위비리빙은 최근 글로벌 투자기업인 KKR과 서울을 중심으로 렌탈 하우징(민간임대) 자산에 투자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약 1200가구의 렌탈 하우징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KKR은 파트너십의 과반수 지분을 갖고 운영 파트너로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브리빙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위브 스튜디오 ▲위브 플레이스 ▲위브 스위트 ▲위브 레지던스 등의 자사 브랜드를 제공한다.

정욱재 KKR 매니징 디렉터 겸 아시아 부동산 팀 인수 공동 책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으로 임차인에게 더 나은 주거환경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친 도시 위브리빙 대표는 “회사의 주거 모델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며 렌탈 하우징 시장의 제도화를 촉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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