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왼쪽)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왼쪽)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비즈월드] 호반그룹(회장 김선규)이 지난 27일 서울 본사에서 IBK투자증권과 금융·사업 전반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을 협력한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중기특화증권사로의 역량을 발휘해 IPO 및 M&A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어려운 시기에 국내 유일한 국책은행 계열 증권회사인 IBK투자증권과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게 됐다”며 “양사가 가진 장점을 살려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건설업계를 선도하며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호반그룹과 중기특화 1등 증권사인 IBK투자증권의 이번 업무협약이 새로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며 “호반그룹과 역량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과 신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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