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푸렙촐롱 투신그룹 부사장, 남스라이자브 저릭트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왼쪽부터) 푸렙촐롱 투신그룹 부사장, 남스라이자브 저릭트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사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비즈월드] 한진(대표 노삼석)이 지난 19일 서울 본사에서 몽골의 종합물류기업 투신그룹과 ‘울란바토르 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며 현지 사업 기회를 엿봐왔다.

이번 투신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도 공동개발하고 서로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거점을 늘려간다.

또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TEU(20ft 컨테이너 1개=1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도 검토한다.

한진 관계자는 “몽골은 경제 성장세로 구매력이 상승한 반면 물류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신규 시장으로 유망하다”며 “현지 유통기업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사업의 결실을 보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