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연맹과 협약식 맺고 다양한 활동 전개 예정

(왼쪽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손화연 선수, 우주소녀 다영,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김혜리 선수, 김정미 선수가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왼쪽부터)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손화연 선수, 우주소녀 다영,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김혜리 선수, 김정미 선수가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비즈월드]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2024년 한국여자축구리그인 WK리그(Women’s Korea Football League)의 공식 스폰서를 맡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12일 인천 동구 본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한국여자축구연맹과 2024년 WK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식을 갖고 올해 대회 공식 명칭을 'DEVELON WK리그 2024'로 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등 관계자와 여자축구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소속인 김혜리, 손화연, 김정미 선수 그리고 우주소녀 다영이 참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타이틀 스폰서십 자격으로 리그 기간 각종 옥외광고 및 프로모션 등을 전개하며 여자축구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 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여자축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리그는 다소 소외 받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며 "리그 경쟁력 확보를 도움으로써 대한민국 여자축구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여자축구연맹은 협약식에서 DEVELON WK리그 2024 홍보대사로 아이돌 그룹 우주소녀 멤버인 다영을 임명했다. 다영은 축구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울산HD 홈경기 시축 등 축구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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