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채널 경쟁력과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신용등급 상향 성과를 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채널 경쟁력과 이익 창출력 등을 인정받아 신용등급 상향 성과를 냈다. 사진=DB손해보험

[비즈월드]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2월 28일 세계 최대의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S&P(Standard & Poor’s)의 신용등급 평가를 시행한 결과 기존 'A(Stable)'에서 'A+(Stable)'로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

S&P는 국내 보험사의 신규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지난해 11월 중순 보험사의 리스크 기반 자본을 분석하기 위한 평가모델을 개정했다. 개정된 자본평가모델 아래 DB손보의 견고한 펀더멘탈 기반의 꾸준한 이익 창출력과 자본 안정성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S&P 관계자는 "DB손해보험은 U·W 전략, 채널 경쟁력 등 기반으로 적정 수준의 사업 성장으로 높은 자본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장기우량채권 투자 등 ALM 관리로 금리 변화 상황에서도 자본 변동성을 잘 관리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또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 "DB손해보험은 한국 보험시장에서의 강한 경쟁력과 견고한 자본력을 향후 2년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추가했다.

DB손해보험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대외 신인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한 수익성과 자본안정성 강화로 AA-등급으로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무 안정성과 견고한 수익구조를 토대로 국내외 투자자와의 신뢰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추구하는 글로벌 보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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