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기 한독 대표의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표지. 사진=한독
백진기 한독 대표의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표지. 사진=한독

[비즈월드] 한독(대표 김영진·백진기)은 백진기 대표(부사장)가 오는 11일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도서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를 출간한다고 6일 밝혔다.

한독에 따르면 백 대표는 40년 간 인사, 조직, 교육, 노무관리를 이끈 인사 전문가다. 인사 담당자로 시작해 대표가 되기까지 인사 전문가로 수십 년 간 쌓아온 사람과 일과 성장에 대한 고민, 그간의 통찰과 지혜를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에 담아냈다. 특히 백 대표는 회사란 으리으리한 건물이 아닌, ‘같이 근무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한 사람 때문에 조직 전체가 위태로워질 수도 있고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는 사람 중심 리더십 이야기로 인재를 알아보고 그들과 함께 일하고 성장하는 법에 관한 책이다. 인재관리의 비밀, 피드백과 소통의 힘, 일의 태도, 갈등 관리와 조직문화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는 전문지식은 물론, 백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면서 얻은 깨달음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다양한 문제로 막막해하거나 고군분투하는 중간관리자와 리더, 경영자라면 비슷한 고민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온 저자의 답이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한독의 설명이다.

백 대표는 “한 기업에 오랜 기간동안 몸담으면서 조금만 도와주면 할 수 있는데도 리더의 역할을 포기하려는 수많은 후배들을 봐왔다. 이들이 리더다운 리더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이 책이 본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대한민국 리더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1984년 한독약품(현 ㈜한독) 인사과에 입사해 40년 간 한독, 한독-사노피-아벤티스 인사 담당 임원, 한독약품 부사장을 역임하며 인사, 조직, 교육 및 노무 관리를 이끌었다. 인사조직 전공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코칭부터 강의, 워크숍,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리더들의 성장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서울지방노동위원, 대한상의고용노동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사람을 움직이는 1%의 차이’ 외에도 ▲면접관을 위한 면접의 기술 ▲면접의 힘을 공동 집필한 바 있으며 ▲심층면접 질문 701 ▲마스터풀 코칭 ▲성공하는 사람들의 피플스킬훈련을 공동 번역하기도 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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