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와 '청년벙커'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한남대 캠퍼스와 대덕구 일원에서 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말레이시아(UMS대학) 관계자, 재학생 20명과 함께 진행한 공유 협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청년벙커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와 '청년벙커'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한남대 캠퍼스와 대덕구 일원에서 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말레이시아(UMS대학) 관계자, 재학생 20명과 함께 진행한 공유 협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청년벙커

[비즈월드]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와 '청년벙커'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한남대 캠퍼스와 대덕구 일원에서 한남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말레이시아(UMS대학) 관계자·재학생 20명과 함께 진행한 공유 협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과 대학 그리고 외국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증진과 말레이시아 현지기업과의 교류를 통한 해외판로개척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청년벙커는 대학과 지역을 연결시키는 역할과 외국인 재학생들에게 대전과 대덕의 즐길거리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프로그램 기간 관계자와 재학생들은 ▲양 대학 간 글로벌 테마 영어강의 교류 및 네트워킹 ▲화장품 기업 견학 ▲식품 기업 견학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견학 ▲정보통신연구원 견학 ▲공유협업 아이디어 해커톤 ▲한류문화 체험(K-POP, 전통공예, 판소리) ▲한국전통식품 기업 견학 ▲대전 문화 체험 등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대학 간의 글로벌 교류를 펼쳤다.

이번 청년벙커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말레이시아 학생은 “그동안 궁금했었던 한국의 문화와 케이팝 댄스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덕구 청년벙커는 대덕구의 관광자원인 대청댐과 대덕구 관내기업(닥터하스킨, 대성식품) 그리고 대덕구의 공동체 공간인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전통시장인 중리시장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와 외국인 재학생들을 위한 대덕구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노예찬 청년벙커 팀장은 “한남대학교와 함께 대덕구의 문화자원과 대전의 문화 체험을 말레이시아 UMS 재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좋았다”면서 “이번 교류를 지금의 프로그램이 발판이 되어 지역과 국가의 경계를 초월한 글로벌 인재들이 양성돼 전 세계의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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