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공식 후원사 참여…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도

GR 수프라 카울이 적용된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이 스타트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GR 수프라 카울이 적용된 슈퍼 6000 클래스 차량들이 스타트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

[비즈월드] 토요타코리아가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5년 연속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이와 더불어 양사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파할 ‘팀 GR 서포터즈(TEAM GR Supporters)’ 1기를 모집한다.

슈퍼 6000 클래스는 스톡카(경주용 개조차) 경기로 펼쳐지는 국내 최상위 클래스다. 스톡카는 오직 경주만을 위해 제작된 차량이며 외관은 완성차량의 디자인을 본 떠 만들어진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GR Supra)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바디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요타코리아는 5년 연속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

토요타코리아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뿐 아니라 GR 레이싱 클래스 및 다양한 홍보 부스를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프리우스 5세대 모델로 진행되는 ‘프리우스 PHEV 클래스’를 슈퍼레이스에서 출범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팀 GR 서포터즈’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처음 운영되는 ’팀 GR 서포터즈’는 국내 모터스포츠의 매력과 토요타 GR(TOYOTA GAZOO Racing)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토요타코리아와 슈퍼레이스가 함께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분야는 뉴미디어팀 6명과 현장운영팀 6명 등 총 12명이며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8일까지로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진행하며 사전과제 및 인터뷰를 거쳐 3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는 선발된 팀에 맞춰 4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뉴미디어팀’의 경우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의 홍보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슈퍼레이스 SNS 채널운영 등 다양한 디지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 대학생 팀 GR 서포터즈 1기 모집. 사진=토요타코리아

‘현장운영팀’의 경우 슈퍼레이스 현장 이벤트 및 GR 홍보부스 기획·운영 및 현장 이벤트 기획 등 현장운영에 중점을 둬 모터스포츠 대회 현장을 홍보하고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두 팀 모두 모터스포츠와 GR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토요타의 브랜드 철학 및 전동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일본 현지를 방문해 WRC 경기 참관 및 토요타 자동차 박물관과 산업기술 기념관 등 토요타의 브랜드 이해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선정된 ‘팀 GR 서포터즈’ 1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서포터즈 활동복, 다양한 GR 굿즈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모든 미션을 수행한 서포터즈에게는 활동 수료증도 제공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십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GAZOO Racing) 브랜드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상무는 “팀 GR 서포터즈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모터스포츠에 진심을 다하고 있는 토요타의 다양한 도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토요타가 꾸준히 국내 모터스포츠에 관심을 보내주고 있어 감사하다. 국내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 클래스를 통해서 토요타 브랜드가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R 수프라’ 바디가 적용된 슈퍼 6000 클래스는 개막전(4월 20~21일)에 앞서 4월 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1차 공식 테스트를 통해 먼저 시동을 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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