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라이플
사진=인라이플

[비즈월드] 인라이플의 캐시카우 사업인 광고 플랫폼 '모비온'이 성장 가도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인라이플은 이달 기준 모비온의 누적 가입 계정 수가 5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비온은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최근 1년 동안의 가입 계정 수는 9%(4113개) 성장했다.

인라이플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타기팅 기술과 광고 효율 최적화 시스템 고도화로 모비온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신규 광고주로는 이베이코리아 등이 있고 쿠팡, SSG 닷컴, 이마트몰, 이랜드몰 등 종합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패션, 뷰티, 가전, 가구, 식품, 교육, 병의원, 창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주들이 모비온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아울러 인라이플은 고객 행동 데이터 등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최적화 시스템을 제공하며 AI 기반의 전략적 광고 자동화 운영이 가능토록 고도화 중이다.

특히 고객의 구매 행동을 거래의 최신성, 빈도, 규모를 기준으로 여러 유형의 모수로 조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정교한 타기팅이 가능하다. 다음 카카오, 네이트, 캐시워크, 후후 등 제휴 매체와 자체 개발한 APP 등을 통해 월 200억 이상의 페이지뷰(PV)를 확보했다.

모비온 관계자는 "최근 서드파티 쿠키(Third-party cookie) 지원 중단으로 리타겟팅 광고 시장의 큰 지각 변동이 예고된 가운데 모비온은 서드파티 쿠키를 차단한 환경에서도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토록 독자적인 기술력과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변화하는 상황에도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발빠르게 대응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주의 KPI 목표치를 달성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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